2024 | 04 | 19
19℃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81.5 1.5
EUR€ 1470.7 1.7
JPY¥ 894.9 2.4
CNY¥ 190.5 0.1
BTC 94,842,000 3,842,000(4.22%)
ETH 4,535,000 102,000(2.3%)
XRP 729.9 9.6(1.33%)
BCH 707,700 6,200(-0.87%)
EOS 1,136 66(6.1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컴팩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C, 토요타 성장 질주 '새 엔진' 될까

  • 송고 2018.03.14 13:19 | 수정 2018.03.14 13:38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도심형 소형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C 출시로 프리우스 라인업 확장

합리적 가격에 18.6km/ℓ뛰어난 연비…엔트리 수요 공략

토요타 프리우스 C.ⓒ토요타 코리아

토요타 프리우스 C.ⓒ토요타 코리아

토요타가 새로운 소형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C를 출시하고 하이브리드카 리더십 강화 및 친환경 수요층 확대를 본격화한다.

토요타 코리아는 14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컴팩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C의 미디어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프리우스 C는 토요타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컴팩트 하이브리드 모델로 프리우스의 동생격인 모델이다. 일본에서는 '아쿠아'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도심주행에 최적화된 소형해치백 차종이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2011년에 첫 출시한 프리우스 C는 지난해까지 전세계적으로 15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기록을 가진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대표선수"라고 소개하며 "보다 운전하기 쉽고 합리적인 가격의 하이브리드인 프리우스 C를 통해 친환경차를 원하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프리우스 C는 복잡한 도심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개발된 차다. 컴팩트하지만 날렵한 차체는 프리우스를 연상케 하면서도 유선형의 젊고 활기찬 인상을 뿜는다. 유니크한 디자인에 더해 젊고 세련된 감성의 12가지 외장 컬러는 프리우스C만의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젊은 소비자들에 어필한다.

작은 몸집에 최적화한 1.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총 출력 101마력의 성능을 낸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에 적합하도록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소형 경량화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됐다.

'하이브리드 리더' 토요타답게 연비 효율을 최적으로 끌어내 복합 연비 18.6km/ℓ를 달성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심에서도 19.4km/ℓ의 뛰어난 효율을 낸다. 토요타코리아는 실주행에서는 보다 높은 실연비를 경험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소형급임에도 실용적인 공간 활용 능력을 보여준다.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뒷좌석 하단에 위치시켜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했으며 60:40 또는 전부 폴딩 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동급최다 총 9개 SRS 에어백과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프리우스 C의 국내 판매 가격은 2490만원이다. 세제혜택과 정부 보조금을 더하면 최대 최대 360만원의 구매혜택을 누릴 수 있다. 토요타코리아는 내달 2일부터 프리우스 C의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장 질주 예고

토요타코리아는 프리우스 C를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 국내 하이브리드카 시장의 저변 확대와 신규 수요 개척에 적극 나선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올해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및 독자적인 포지셔닝 구축을 통해 고객 만족에 더 다가설 계획"이라며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하이브리드 강자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토요타는 국내 시장에서 1만1698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량도 7347대로 최고점을 찍었다.

올해 토요타코리아는 지난해보다 11% 성장한 1만3000대 판매, 하이브리드 비중 65%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만 8450대 이상 팔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출시된 중형세단 캠리가 흥행세를 타며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대표 모델 프리우스의 라인업을 확장하며 신규 수요층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우스 C는 수입시장 최초의 2000만원대 하이브리드 모델로 기존 프리우스보다 수백만원 저렴하다. 유니크한 디자인에 뛰어난 연비 효율,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은 보다 폭넓은 수요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포인트다.

프리우스 C의 올해 판매 목표는 800대다. 친환경차에 관심이 많고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부부와 혼족(혼자 활동하고 즐기는 사람들)을 겨냥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9:14

94,842,000

▲ 3,842,000 (4.22%)

빗썸

04.19 19:14

94,750,000

▲ 3,939,000 (4.34%)

코빗

04.19 19:14

94,683,000

▲ 3,890,000 (4.2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