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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위원장 "금호타이어 자구계획, 노조 거부 안타깝다"

  • 송고 2018.03.14 10:15 | 수정 2018.03.14 10:53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채권단요구 금호타이어 재도약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

"한국GM, 산은과의 실사 공정하고 책임성 있게 진행 중"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금융혁신 추진실적과 계획, 기업 구조조정 등의 현안을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금융위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금융혁신 추진실적과 계획, 기업 구조조정 등의 현안을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금융위

"채권단이 제시한 합리적인 수준의 자구계획에 대해, 금호타이어 노조가 동의를 거부하였다는 사실에 안타깝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구조조정 현안 기업에 관해 언급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최 위원장은 "채권단의 요구수준은 임금 및 복지제도 등을 경영정상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금호타이어 재도약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채권단이 작년 매각무산에도 불구하고 다시 더블스타를 상대로 자본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외부자본 유치 없이는 금호타이어의 정상화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기초한 것"이라며 "금호타이어 노조가 회사가 직면한 위기상황을 보다 대승적 차원에서 이해하여 외부자본 유치를 통한 경영정상화에 적극 협조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법정관리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금융위와 채권단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노조 및 회사와의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GM의 경영정상화와 관련해서는 "자동차산업, 지역경제 및 고용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사회적인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문제"라며 "금융위는 관계부처와 함께 이미 발표된 3대 원칙을 지키며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위가 발표한 3대 원칙은 대주주의 책임있는 역할, 주주·채권자·노조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책임있는 역할수행, 장기적으로 생존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이다.

최 위원장은 "한국GM에 대한 실사가 중요해져가고 있는 만큼 금융분야와 관련해 금융위와 산은이 해야 할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산은과 GM측은 실사를 공정하고 책임성 있게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 상호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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