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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채용비리 무제한 검사 '선언'…하나은행 '어디까지'

  • 송고 2018.03.13 14:13 | 수정 2018.03.13 14:19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하나은행 채용 전반에 대해 철저하게 확인되도록 하겠다"

금융노조 "악의적인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주장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하나은행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서 끝까지 조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금융위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하나은행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서 끝까지 조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금융위

"검사의 인력과 기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최대한 확실히 조사하겠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하나은행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서 끝까지 조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한 말이다.

13일 국회 정무위원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최 위원장은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퇴까지 불러온 하나은행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가 진두지휘해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심상정 의원의 지적에 "금감원이 철저하고 공정하게 조사할 기반이 마련된 만큼 하나은행 채용 전반에 대해 철저하게 사실이 확인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최 전 원장의 채용비리가 밝혀진다 해도 하나은행의 임원으로 있을 때 일어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알려진 제보가 하나은행 내부가 아니면 확인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경영진들도 제보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게 일반적 추론"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채용비리 자체뿐 아니라 최근 금감원과 하나은행간 알력에 따른 정치적 폭로 의혹에 대해서도 감사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 위원장은 "금감원장이 사임한 것은 채용비리와 관련해서 의혹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잘못을 시인하고 책임을 지겠다는 것보다는 조사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된다고 해서 사임한 것으로 안다"면서 "이번 조사가 감독 기관의 권위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전날 최 원장의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KEB하나은행의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설명을 발표했다.

금융노조는 "최흥식 금감원장이 2013년 채용 청탁을 했다는 의혹은 당시 그가 재직했던 하나금융지주에서 나왔을 수밖에 없다"면서 "김정태 회장의 3연임 여부가 결정되는 주주총회가 2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악의적인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 "금융권 채용비리 사태를 조사하고 있는 검찰은 최흥식 금감원장의 의혹과 그 의혹을 제기한 배후까지 포함해 철저한 수사로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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