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수 부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
12개 계열사 이사직 과다겸직 논란
하림식품은 김홍국 그룹 회장이 지난달 27일부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로써 하림식품은 김 회장과 이강수 부회장의 각자대표체제에서 이 부회장의 단독체제로 운영되게 됐다.
김 회장은 그룹 12개 계열사의 이사직을 겸직하고 있어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해 국민연금은 정기주총에서 김 회장의 과다 겸직을 이유로 사내이사 선임안건에 반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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