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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8, 수입차 최초 자율주행차 국내 도로 달린다

  • 송고 2018.03.08 10:42 | 수정 2018.03.08 10:42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 17개사 총 40여대 불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트래픽 잼 파일럿 기술 개발 토대 마련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아우디 A8ⓒ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아우디 A8ⓒ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우리나라 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할 수 있게 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로부터 운행허가를 받은 차량은 현대.기아차, 서울대, 삼성전자 등을 포함해 17개사의 총 40대에 불과하다.

이로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아우디 A8 모델로 국내 첫 실도로 시험주행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국내 도로 및 교통환경 빅데이터를 축적, 아우디의 레벨 3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인 ‘트래픽 잼 파일럿(Traffic Jam Pilot)’을 점진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트래픽 잼 파일럿 기능은 60km/h 이하에서만 작동한다.

시험 차량에는 차선 유지 보조(Lane Keeping Assist), 예측효율시스템이 결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Predictive Adaptive Cruise Control),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Adaptive Cruise Assist), 속도 제한(Speed Limiter), 전방 추돌 경고(Front Collision Warning)와 같은 반자율주행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해당 시스템은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작동되며 운전자가 의도할 시 언제든 차량 제어가 가능하다.

여기에 주변 물체 탐지를 위한 레이더 및 라이다, 카메라, 중앙 운전자 보조 컨트롤러(zFAS) 등 레벨 3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됐다.

중앙 운전자 보조 컨트롤러는 아우디의 자율주행 기술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장치로, 센서가 수집한 주변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360도 이미지로 구현한다. 이는 정확도를 높인 정보를 제공해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수입차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자율주행차 실험도시인 화성 케이-시티와 국내 실도로에서의 시험주행을 통해 기술을 테스트함으로써 다음 단계의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위한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총괄사장은 “수입차 업계 최초로 한국에서 자율주행 시험주행을 하게된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시험주행으로 국내 도로상황 및 교통 환경과 관련된 데이터를 축적, 다음 단계의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제작.부품사, 통신.IT사 등 국내 17개 업체의 자율차 40대에 대해 운행허가를 내줬다.

현대차 15대, 기아차 2대, 현대모비스 1대, 만도 1대, LG전자 1대, 네이버랩스 1대, 한양대 2대, 카이스트 1대, 교통안전공단 2대, KT 2대, 자동차부품연구원 1대, 삼성전자 2대, 쌍용차 1대, 서울대 4대, 전자통신연구원 2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대, SKT 1대 등 총 40대다.

임시운행허가제도를 도입한 2016년 2월부터 지금까지 국내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 대수는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번에 해외에서 개발된 자율주행차가 최초로 임시운행허가를 받게 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 제작사의 자율주행차가 우리나라 내에서 시험운행하면서 국내 자율주행 기술개발 경쟁이 촉진되고 국내.외 개발기관 간의 협력이 강화돼 자율주행차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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