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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 '비용절감' 합의 내놓을까

  • 송고 2018.03.07 08:34 | 수정 2018.03.07 08:55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임단협 4차 교섭…노조, 사측안 접수

이달 중순 노조 요구안 마련되면 본격 협상

한국지엠 군산공장ⓒEBN

한국지엠 군산공장ⓒEBN

한국지엠 노사가 제너럴모터스(GM)의 신차 배정을 앞두고 인건비 등 ‘비용절감’에 손을 맞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지엠 노사는 7일 오전 10시 부평공장에서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4차 본교섭을 연다.

지난달 28일 개최된 3차 교섭에서는 노사가 입장차만 확인하고 1시간 반만에 끝났다. 노조는 지속적으로 군산공장 폐쇄 철회 등을 주장하고 있지만 군산공장 직원의 희망퇴직 신청자수가 1000여명으로 절반 이상에 달해 분위기가 변하고 있다.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2일까지 희망퇴직 접수 결과, 전체 직원의 15%인 2500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사측은 희망퇴직 신청자 중 선별해 개별통보에 앞서 4차 교섭에서 노조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날 4차 교섭에서 임단협 교섭안을 공식 접수할 방침이다.

사측은 △임금 인상 동결 △성과급 지급 불가 △복리후생비용 절감 등의 안을 마련한 바 있다.

노조측은 임단협 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임에 따라 오늘 협의에서는 ‘비용절감’에 대한 양측의 큰 진전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노조가 4차 교섭에서 사측 안을 접수해 ‘비용절감’ 논의의 첫발을 내딛는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노조는 이달 중순께 대의원대회를 통해 노조 요구안을 마련해 회사와 본격 협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노조의 요구안이 나와야 본격 협상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오늘 협상은 노사가 ‘비용절감’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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