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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엔트리카 시장, 국산·수입 신차 줄줄이

  • 송고 2018.03.06 15:17 | 수정 2018.03.06 15:20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기아 K3부터 르노삼성 클리오·수입 소형SUV까지 신차 '봇물'

합리적 가격에 첨단사양으로 상품성 'UP'

올 뉴 K3. ⓒ기아차

올 뉴 K3. ⓒ기아차

올 봄 엔트리카 시장이 활짝 핀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봄 시즌 자동차시장에는 소형 및 준중형 차급의 신차가 다수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SUV 차종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국산차 시장에서 경차와 소형차는 외면받았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시장에서 경차 및 소형차 판매량은 10% 이상 감소했고 갈수록 쪼그라드는 모양새다.

판매 급감에 따라 현대차 엑센트, 기아차 프라이드, 한국GM 아베오 등 국내 소형차들은 명맥을 유지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프라이드는 단종되고 엑센트도 국내 판매는 제외됐다.

'생애 첫 차' 엔트리카로 각광받았던 준중형 세단도 소형 SUV 인기에 밀리기는 마찬가지다. 준준형 세단 대표모델인 현대 아반떼와 기아 K3, 한국지엠 크루즈, 르노삼성 SM3 등 모두 판매량이 줄었다.

그러던 것이 올 봄에는 시장에 활기가 기대된다. 최근 출시된 기아의 K3를 비롯해 국산 및 수입차시장에서 경쟁력있는 신형 모델들이 출시 대기중이기 때문.

기아차는 지난달 6년 만에 2세대 모델로 돌아온 '올 뉴 K3'를 출시했다. 기아차는 K3를 통해 준중형 시장 재탈환 및 승용시장 회복을 노리고 있다.

올 뉴 K3는 기존보다 커진 차체와 볼륨감있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외관을 다듬었다. 또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15.2km/ℓ의 경차급 연비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감지) 기본 장착,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을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도 크게 높였다.

아울러 급속충전 USB 단자,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등 편의사양도 세심하게 챙겼다. 올 뉴 K3의 판매가격은 1590만~2220만원이다.

르노삼성의 소형 해치백 기대작 클리오도 이르면 오는 5월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클리오는 출시일이 두차례나 미뤄지면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상품성을 무기로 국내 시장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클리오는 르노삼성의 소형SUV QM3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으며 감각적인 디자인에 소형급 이상의 고급 사양들로 치장한 것이 특징이다.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SM6, QM6와 동일한 C자형 주간 주행등 △3D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고정형 글라스 루프 △고품질 내장 소재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르노 클리오. ⓒ르노삼성

르노 클리오. ⓒ르노삼성

여기에 수입차 시장도 올해는 소형 차급에서 다양한 신차들이 가세해 시장 뺏기에 나선다.

토요타는 소형 하이브리드 해치백 프리우스 C를 이달 출시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베스트셀링 모델인 프리우스를 작게 축소한 듯한 얼굴에 도심형 해치백 스타일을 갖춘 프리우스 C는 낮은 가격, 하이브리드의 실용성을 더해 컬러풀한 매력으로 여성 및 젊은층 수요를 노린다.

프리우스 C는 1.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시스템출력 99마력을 발휘한다.

'흥행불패' 공식을 쓴 소형 SUV 차종은 수입차로 전장을 넓힌다. 상반기에만 BMW X2, 볼보 XC40 2종의 신작이 출시된다.

먼저 BMW코리아는 오는 4월 새로운 SUV 라인업 '뉴 X2'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도심에 어울리는 컴팩트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젊은 층을 겨냥한 모델이다.

쿠페형 SUV 모델답게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이 강조된 X2는 작지만 탄탄한 성능을 가졌다. 파워트레인은 3가지 버전의 트윈터보 엔진으로 개발돼 최대 231마력의 성능을 낸다. 스포티한 주행질감을 맛볼 수 있는 M 스포츠 서스펜션과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Dynamic Damper Control)이 적용되며 파킹 어시스턴트(Parking Assistant) 등 편의 기능도 담았다.

볼보의 XC40은 새로운 소형차 전용 플랫폼 CMA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볼보 특유의 패밀리룩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디자인 요소들로 캐릭터를 잡았다.

XC40의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과 디젤 총 5종으로 구성되며 향후 PHEV 및 전기차 버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가솔린 상위 트림인 T5는 터보 4기통 엔진이 247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안전의 볼보'답게 반자율주행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와 시티 세이프티 등 첨단 안전 기능도 포함된다.

BMW 뉴 X2. ⓒBMW코리아

BMW 뉴 X2. ⓒ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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