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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상반기 채용문 '활짝'

  • 송고 2018.03.06 15:15 | 수정 2018.03.06 15:17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대형항공사, 1500여명 신규 채용…대한항공 상반기 채용 진행 중

저비용항공사, 1500여명 이상 신규 채용…진에어·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 채용 진행 중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에어부산 항공기.ⓒ각 사.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에어부산 항공기.ⓒ각 사.


국내 항공사들이 올해 대규모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 신형 항공기 도입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채용에 속속 돌입하고 있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8개 항공사들은 올해 3000여명 규모의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올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0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상반기 채용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 600여명을 비롯해 운항승무원 200여명, 일반직·기술직 직원 250여명 등 약 150명을 신규 채용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올해 50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직군별로 객실승무원 약 250명, 운항승무원 약 100명, 일반·기술직 직원 약 150명 등을 선발할 것으로 전해졌다.

LCC는 채용 규모를 전년 대비 소폭 늘렸다. 지난해 공격적인 영업 활동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지만 올해 역시 약 26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기로 한 상태여서 이에 따른 추가 인력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일반적으로 항공기 1대당 조종사 및 객실승무원, 그리고 기체 정비를 위한 정비사 등 40~50명의 신규 인력이 필요하다. 이를 감안하면 LCC 채용 인원은 1000여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지난해 500여명을 신규 채용한 제주항공은 올해 또한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작년 채용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대한항공의 조업업무를 담당하는 한국공항(KAS)과 아시아나항공의 아시아나에어포트(AAP)에 이어 여객서비스와 화물하역 등을 포함한 종합 지상조업 업무를 수행하게 된 만큼 안정적인 인력수급 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진에어는 400명의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 객실승무원의 경우 모집을 시작해 현재 서류전형을 마친 상태로 이달까지 면접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에어부산과 티웨이항공은 각각 400명의 인력 채용을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의 경우 약 200명의 신규 인력을 수급할 예정이다. 객실인턴승무원의 경우 진에어와 마찬가지로 지난 1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현재 서류 및 면접 전형까지 마친 상태다.

업계 막내인 에어서울은 지난해 약 150명을 채용했지만 올해는 1대의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으로 신규 채용 규모는 이보다 축소된 70명이 될 전망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항공기 도입 및 노선 운영 등 사업계획에 따라 채용 규모를 확정하게 되는데 근래 항공사들 대부분이 큰 폭의 성장세를 이뤄내면서 (채용 규모도)함께 확대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기 도입 일정이 몇달 사이 정해지는게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계획돼 있었고, 또 (승무원) 채용 직후 충분한 교육기간을 거쳐 실전 비행에 투입해야하기 때문에 이에 맞춰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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