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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ES, 하와이 '태양광+ESS 프로젝트' 삼성SDI 배터리 채택

  • 송고 2018.03.05 00:01 | 수정 2018.03.05 08:28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삼성SDI, ESS 효율 극대화 모듈 신제품 1만3000개 공급

AES DE 사장 "美 클린에너지 비전, 화석연료 의존 감축"

미국 AES그룹의 자회사 AES DE(Distributed Energy)가 현지 전력회사 KIUC(Kaua'i Island Utility Cooperative)와 카우아이(Kaua'i) 섬에 태양광 연계 ESS(Energy Storage System)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태양광+ESS 프로젝트 개요

태양광+ESS 프로젝트 개요

5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AES의 하와이 ESS-태양광 연계 프로젝트에 삼성SDI가 배터리용 모듈 1만3000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의 불안정한 전력 공급 상황에서도 ESS 효율을 극대화한 삼성SDI의 최신 제품이다.

삼성SDI 미국 법인 페브리스 허드리(Fabrice Hudry) 상무는 "이번 ESS 사업의 핵심은 삼성SDI의 혁신 기술로 에너지-출력-라이프사이클 간 최적의 균형을 이룬 1만3000개의 리튬이온 배터리 모듈로 구성된다"며 "업계 선도 기술과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작년 10월 하와이에서 유나이코스(Younicos)와 테라폼 파워(TerraForm Power)가 진행하는 풍력발전 연계 ESS 프로젝트에 10MW 규모 ESS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서 삼성SDI는 작년 2월 AES에너지스토리지 등 글로벌 ESS 업체들과 캘리포니아에서 진행중인 전력 공급망 구축 사업에 참여, 240MWh 규모의 ESS 배터리를 공급했다.

이번 AES의 하와이 프로젝트는 28MW 규모 태양광 발전과 연계해 100MWh의 ESS를 설치하는 것이다. 204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100%를 목표로 한 하와이주 클린에너지 정책의 일환이다. 100MWh는 하와이주 카우아이섬 전체 1만7000가구가 하루 1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우디 루빈(Woody Rubin) AES DE 사장은 "하와이에서 사업해온 25년 중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의 클린 에너지 미래 비전에 대한 노력"이라며 "깨끗하고 안정적이며 저렴한 에너지를 통해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B3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ESS 시장 전망'에 따르면 삼성SDI는 2017년 시장점유율 38%로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전 세계 리튬이온배터리 ESS 시장이 2017년 4.1GWh에서 2020년 15.9GWh로 연평균 58% 가량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국 시장은 송배전 설비의 노후화,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로 2016년 785MWh에서 2020년 4.4GWh로 글로벌 ESS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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