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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8]삼성전자 김영기 사장 "5G, 네트워크 사업 도약 기회"

  • 송고 2018.03.01 11:16 | 수정 2018.03.01 15:32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5G 세계 최초 상용화 경쟁도 점점 치열"

네트워크 사업 매각설에 "사업 계속 한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김영기 사장 ⓒ삼성전자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김영기 사장 ⓒ삼성전자

"전세계 정부와 통신사의 5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5G 세계 최초 상용화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부장(사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8' 삼성전자 네트워크전시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통신장비 사업 강화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삼성전자는 현재 28GHz 대역에서 5G 상용 서비스를 준비하는 버라이즌의 첫 번재 밴더다. 버라이즌의 5G 단말 기기의 칩을 삼성전자가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인도, 미국, 한국 등에서 네트워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G FWA 상용 제품 개발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파인증을 받았으며, 이미 상용수준의 기술과 제품으로 사업자들과 5G가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모델 발굴에 협력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한국(SKT, KT), 미국(Verizon), 일본(KDDI, Docomo) 주요 사업자들과 자율주행 차량과의 5G 통신, 기차에서의 5G 초고속 통신, 광케이블 수준의(Fiber-like) 무선 브로드밴드 서비스 등을 검증해왔다.

삼성전자는 5G 시대가 도래하면 기존 스마트폰 중심의 이동통신서비스가 차량, 도시 인프라, 공장, 스포츠 스타디움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산업 전반에 획기적인 변화를 촉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5G 시대에 자율주행 차량이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서비스로 차량이 단순한 운송수단의 의미를 넘어 거실, 극장, 사무실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과 차량, 교통 인프라, 보행자와 끊임없는 통신으로 돌발상황에도 교통사고 확률을 최소화하는데 5G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다. 교통 인프라가 교통사고, 법규 위반을 스스로 인식하고 상황을 전파해 즉각적인 대응을 지원하는 도시 인프라의 지능화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5G 시대에는 초저지연 클라우드 게이밍, 다양한 초고화질 실감형 엔터테인먼트의 대중화도 급속히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기 사장은 "과거 2G에서 4G까지 세대별 통신속도의 증가는 통신 가능한 주파수 대역의 확대를 통해 가능해졌다"며 "진정한 5G는 800MHz에서 수 GHz의 초광대역을 활용할 수 있는 밀리미터웨이브(mmWave) 활용이 가장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버라이즌과 지난 1월 5G FWA 상용제품 공급 계약에 이어 차세대 4G LTE 기지국 제품에 대한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김 사장은 "미국 버라이즌에게 5G 분야 기술력을 인정 받아 미국 내 핵심 시장에서 차세대 4G LTE 기지국 공급사로 선정됐으며, 스프린트에 이어 미국 1위 사업자인 버라이즌 시장 진입으로 미국에서 본격적인 사업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네트워크 운영 효율 업그레이드 △장비 호환성 개선 △차세대 기지국 장비로 업그레이드 등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2018년까지 동 제품을 미국 주요 도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네트워크사업부는 정보통신 및 모바일(IM)부문 소속이다. 고동진 사장이 지난해 IM부문장이 됐다. 고 사장은 지난 1월 IM부문의 5G 체제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네트워크사업부 역할이 중요하다.

김 사장은 "네트워크사업부에서 5G는 어제도 아니고 내일도 아니고 현실"이라며 "통신의 제너레이션(세대)이 변할 때 가장 먼저 망이 깔리고, 깔린 망에서 서비스가 일어나기 때문에 저희 사업부가 5G를 해서 역할을 제대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각에서 제기되는 네트워크 사업 매각설에 대해서는 "저희는 네트워크 사업 계속 한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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