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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 노사 합의 못넘은 금호타이어, '노쇼' 위약금 오늘부터 적용, 내일 전국에 많은 비 등

  • 송고 2018.02.28 20:50 | 수정 2018.02.28 20:50
  • 관리자 (rhea5sun@ebn.co.kr)

■노사 합의 못넘은 금호타이어, 채권단 선택은?

금호타이어 노사가 자구계획 합의 기한을 넘긴 가운데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실무책임자 회의를 열고 향후 처리방안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날 오후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처리방안 수립에 고심중이다.

채권단은 앞서 지난달 금호타이어의 차입금 만기를 1년 연장하면서 이달 26일까지 금호타이어 노사가 자구계획에 대한 이행 동의서에 서명할 것을 전제로 걸었다.

하지만 해외 매각 이슈에 노조가 절대적으로 반대 입장을 취하며 노사 합의에는 마지막 한발을 떼기 힘들었다. 결국 합의 기한을 넘겨 27일까지 막판 교섭이 어렵게 되자 채권단은 후속조치에 나섰다.

노사합의 불발에 따라 채권단 회의에서는 법정관리를 비롯한 금호타이어 처리방안이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 산은은 노사가 자구계획안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경우 회생절차 개시 등 법원의 절차로 갈 수 있다고 압박해왔다.

채권단이 고를 수 있는 선택은 법정관리와 청산 수순이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채권단이 쉽사리 법정관리행을 택하기는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채권단의 채권 손실로 반발이 있을 수 있고 산은 역시 한국지엠 등의 문제으로 여러모로 골치를 앓고 있다.

그러는 사이 금호타이어 노사는 마지막 본교섭에 돌입했다. 교착상태에 빠졌던 '해외매각'과 관련, 노사가 '합의' 방식으로 해결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도 해외 매각이 불가피할 경우 노조와 별도 '협의'를 거쳐 진행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EV배터리서 스판덱스까지' 화학업계, 인도시장 공략 '드라이브'

LG화학, 한화케미칼, 한화큐셀, 효성 등 국내 에너지·화학업계가 인도시장 공략을 위해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인도를 '포스트 차이나'로 삼고 다양한 사업협약 체결 및 공장건립 등 시장 경쟁력 제고에 공을 들이고 있다.

28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마힌드라&마힌드라(Mahindra & Mahindra Ltd., Mahindra Group의 완성차 제조 계열사)와 배터리 기술 협력에 들어간다. 양사의 계약 기간은 총 7년이다.

한화케미칼 역시 인도로 눈을 돌리고 있다. 회사 측은 울산 석유화학산업 단지 내 제2공장에서 염소화폴리염화비닐(CPVC)를 연산 3만톤 규모로 생산, 첫 수출국가로 인도를 택한 바 있다. 지난해 인도에 CPVC 전담 영업팀을 파견하는 등 현지 수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인도에서 148.8메가와트(MW)에 이르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70MW의 모듈 공급 계약도 체결하는 등 인도 태양광 시장에서도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효성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의 산업도시인 아우랑가바드시(市) 인근의 아우릭 공단에 약 12만평(40ha) 규모의 부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대세는 스마트홈"…건설·이통업계 '합종연횡' 열풍

대형 건설사들과 이동통신업계 사이에 '스마트홈' 열풍이 불고 있다. 스마트홈이란 아파트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에 음성인식 기반의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상황과 조건에 맞춰 간편하게 집안 살림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본격화로 입지가 줄어든 대형 건설사들은 제한된 시장 여건에서 타사 대비 비교우위를 갖추기 위해 통신업체들과 협력, 해당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스마트홈 서비스는 정부가 밀고 있는 4차 산업혁명 물결에도 부합되는 사업으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안배이기도 하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스마트홈 서비스 구축을 위한 통신사와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통신업계 또한 업체간 출혈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인 만큼 20조원에 달하는 스마트홈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정부규제를 피해 생존을 위한 신성장동력을 모색 중인 건설업계와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노쇼' 근절…1시간 전에 예약취소해야 위약금 안 문다

예약금을 내고 식당 예약을 한 소비자가 예약 취소 통보도 하지 않고 식당에 나타나지 않으면 위약금을 물게 된다.

또한 항공 위탁수하물 운송이 지연될 경우 해당 항공사는 이용객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줘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분쟁 해결기준' 개정안을 확정하고,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여객, 외식업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39개 항목의 개선사항을 담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이 향후 소비자·사업자 간 분쟁의 예방 및 신속하고 적절한 소비자 피해구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에 신설·강화한 예약부도 위약금 기준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이 지난 후 그 효과 등을 살펴보고, 개선 및 보완이 필요한 사항 등을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내일날씨] 전국 많은 비…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3.1절인 내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인 1일 전국이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와 강풍의 영향으로 다소 낮아져 체감온도가 낮아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도에서 12도가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1.0~3.0m·남해앞바다와 동해앞바다는 1.0~4.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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