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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설명회 열 올리는 제약·바이오업계

  • 송고 2018.03.02 00:00 | 수정 2018.02.28 18:05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신약연구 현황 외부 투자자에 공개하는 절호의 기회

SK바이오팜, 보령 등 여의도서 해외 진출 기대감 높여

ⓒ연합뉴스

ⓒ연합뉴스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활발한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외부 투자자들에 자사의 신약개발 역량을 어필하고 있다.

2일 금융투자 및 제약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지난달 말 여의도에서 투자자를 대상으로 R&D 설명회를 개최했다. 보령제약은 이 자리에서 미국 임상 1상 신청 일정 및 자회사 보령바이젠셀의 림프종 치료제 국내 임상 2상 계획을 공개했다.

윤선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약 카나브 외에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 경피 약물전달 기술 등 새로운 R&D성장동력을 구축했다"며 "올해부터 실적 회복과 함께 R&D 파이프라인에 대한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K그룹의 신약개발 자회사 SK바이오팜도 최근 여의도에서 열린 JP모건 코리아 컨퍼런스에 참석해 자사가 개발 중인 뇌전증 신약의 임상 3상 경과와 미국FDA 허가 계획을 밝혔다.

미국 법인인 SK LSI(Life Science Inc.)는 뇌전증 신약의 글로벌 상업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 상황이다. 조정우 대표는 "앞으로 신약의 성공적인 상업화를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공개 기업설명회인 JP모건 코리아 컨퍼런스는 업종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회사들을 별도로 초청해 이뤄진다. 각사별로 회사의 경영 현황과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글로벌 항암 바이러스제 '펙사벡'을 개발 중인 신라젠도 국내외서 기업설명회를 자주 개최하고 있다. 역시 최근 여의도에서 열린 JP모건 코리아 컨퍼런스를 통해 사업계획 발표 및 1:1미팅을 진행했다고 공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상세한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기업 역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는 업체들이 주로 활발하게 활동한다"며 "대규모 임상이 필요한 경우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공개 기업설명회를 갖는 곳들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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