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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평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전북은행 자산건전성 저하 가능성"

  • 송고 2018.02.27 17:04 | 수정 2018.02.27 17:04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의 자산건전성 저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27일 나신평은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가 최종 확정될 경우 관련 협력사들의 경영환경 악화에 따라 상환능력 저하, 지역경기 위축으로 전북은행의 자산건전성이 저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혁준 나신평 금융평가1실 실장은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에 따라 지역경기 둔화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군산공장 종사자와 공단 주변 음식, 숙박, 서비스업으로 이어지는 파급효과를 감안하면 공장 폐쇄가 중기적으로 지역 경기 전반에 미치는 여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따른 경기 침체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GM의 군산공장이 추가 폐쇄될 경우 지역경기 둔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실장은 "전북은행의 총 여신 중 57.7%가 전북지역 대출금으로 이뤄져있는데 업종별로 부동산서비스(20.2%), 도소매(7.5%), 건설(3.8%)로 여신포트폴리오 특성상 지역경기 둔화시 은행의 자산건전성 저하 압력은 존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장 폐쇄에 따른 대규모 실업이 가계의 채무상환능력 저하로 이어지면서 정북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과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주택경기 위축이 맞물릴 경우 은행의 사업위험, 재무위험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따.

다만 직접적인 영향은 적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한국GM이 군산공장을 폐쇄할 경우 관련 협력업체의 경영환경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다만 올해 1월말 현재 전북은행의 한국GM 협력업체에 대한 익스포저는 127억원으로 절대 금액이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익스포저 중 96억원은 담보부 대출채권으로 군산지역 협력업체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은행의 직접적인 자산건전성 저하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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