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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CJ 회장, 경총 회장 수락…"경영계 목소리 충실히 대변"

  • 송고 2018.02.27 14:48 | 수정 2018.02.27 16:01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경제 현안 산적, 중차대한 역할 맡아 막중한 책임 느껴"

경험 토대로 상생의 노사관계 및 경제발전 기여 할 것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월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환하게 웃으며 악수를 하고 있다. ⓒEBN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월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환하게 웃으며 악수를 하고 있다. ⓒEBN

손경식 CJ 회장이 경총 회장직 추대를 수락했다. 손 회장은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경영계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7일 CJ그룹은 손경식 회장이 한국경총 7대 회장직 추대에 대해 수락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손 회장은 이에 대한 소감으로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한 경제계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중차대한 역할을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기업현장과 경제단체를 거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상생의 노사관계 및 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중소기업을 포함한 재계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경영계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차기 회장 논의를 위한 전형위원회를 열고 손 회장을 단독 추대했다. 전형위에는 총 6명의 위원(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김영태 SK 부회장, 박복규 전국택시연합회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조용이 경기경총 회장)이 있으며, 권영수 부회장은 해외 출장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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