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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신안산선 우선협상자 선정…수주 '파란불'

  • 송고 2018.02.27 14:32 | 수정 2018.02.27 15:22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교통연구원 평가 끝, 15일 내 선정 발표 예정

-3조4000억 규모 복선전철 공사…올 수주목표 11조3000억 달성 가능

포스코건설이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최종 평가결과를 통과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험분담형(BTO-rs) 제1호’이면서 총사업비가 3조4000억원에 달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이 드디어 시작된다.

지난주 국토부가 교통연구원을 통해 실시한 최종 평가결과는 통보된 상황이다. 평가결과 통보후 15일 이내에 국토부가 우선협상자를 지정 통보하게 돼 있기 때문에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중에는 우선협상자로 포스코건설이 선정된다.

​신안산선은 3조4000억여원의 자금을 투입해 경기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43.6㎞를 잇는 민자 사업으로 이 노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소요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된다.

신안산선은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롯데건설, 대보건설 등 14곳이 시공을 맡고 설계는 제일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삼보기술단, 단우기술단, 근정 등 15곳이 담당한다.

신안산선에 투입될 차량은 다원시스가 공급하고, 서울교통공사가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12월까지 국토부와 포스코건설은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되며 2019년 중 실시설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빠르면 2019년 말 늦어도 2020년 초에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안산선 수주에 따라 2018년도 포스코건설의 수주목표 달성에도 파란 불이 켜졌다. 포스코건설의 수주목표는 11조3000억원으로 국내가 6조8000억원, 해외수주 목표가 4조5000억원으로 2017년 10조원보다 크게 늘어났다.

국내 수주 목표가 6조800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3조4000억여원의 신안산선을 수주하며 올해 포스코건설의 수주 목표에 달성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수주 역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해외 수주액 목표를 지난해 실적 2조9000억원보다 50% 이상 늘어난 4조5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미 올들어 베트남 호치민에서 태국 시암시멘트그룹(SCG)의 투자법인인 베트남 롱손 석유화학(LSP)과 7500억원 규모의 공사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에서 최초로 조성되는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남동쪽으로 약 150km에 위치한 바리아 붕따우(Baria Vung tau Province) 주(州) 롱 손(Long Son)섬에 에틸렌 100만톤, 석유화학제품 120만톤 등을 생산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미화 54억달러(한화 약 5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석유화학단지 내에 총 저장용량 30만톤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저장탱크 28기와 원료제품 이송배관, 원료제품 입출하 부두 및 해양시설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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