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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갤S9·V30S…키워드는 'AI·초연결'

  • 송고 2018.02.26 15:33 | 수정 2018.02.26 16:55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AI로 더 똑똑해진 카메라…정보검색, 번역 등 '척척'

스마트폰으로 집안 가전 제어…IoT 연결 기능 강화

삼성 갤럭시S9(왼쪽)과 LG V30S ThinQ(오른쪽). ⓒ각사

삼성 갤럭시S9(왼쪽)과 LG V30S ThinQ(오른쪽). ⓒ각사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S9+'와 'V30S ThinQ'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베일을 벗었다. 신제품은 인공지능(AI) 기술 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가전 등과의 연결성도 강화됐다. 삼성과 LG전자의 '더 똑똑해진 스마트폰'이 전세계 관람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올해 전략폰을 공개한 삼성, LG전자는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 해당 제품을 전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MWC 개막 하루 전인 지난 25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갤럭시S9 시리즈를 선보였고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V30 업그레이드 버전인 V30S ThinQ(씽큐)를 전시회 메인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양사가 내놓은 올해 전략 스마트폰의 특징은 AI 기능과 제품 연결성이 강화됐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능에 AI기술을 접목해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여러 전자기기와 연동시켜 사용성을 강화했다.

◆AI로 더 똑똑해진 카메라…정보검색, 번역 등 '척척'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이 갤럭시S9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이 갤럭시S9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S9 시리즈에 탑재된 '빅스비(Bixby) 비전'은 텍스트(번역 및 환율), 쇼핑, 음식, 메이크업, 와인, 장소 등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선택한 후 피사체에 카메라를 갖다 대면 실시간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해외 여행 중에 '텍스트' 모드를 선택하고 메뉴판이나 길 안내 표지판을 비추면 빅스비 비전이 자동으로 언어를 인식해 스마트폰에 설정된 기본 언어로 번역 결과를 보여준다. 각 언어에 따라 통화 정보도 함께 번역해 보여준다.

LG전자도 V30 카메라 기술력에 AI를 더한 '비전 AI' 기능을 선보였다.

'AI 카메라'는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한다. 이 기능은 피사체를 분석해 △인물 △음식 △애완동물 △풍경 △도시 △꽃 △일출 △일몰 등 8개 모드 중 하나를 추천한다.

'Q렌즈'는 사진을 찍으면 피사체의 정보, 관련 제품 쇼핑, QR 코드 분석까지 한 번에 알려준다.

'브라이트 카메라'는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촬영 환경의 어두운 정도를 분석해 기존보다 최대 2배까지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한다

◆스마트폰으로 집안 가전 제어…IoT 연결 기능 강화

V30S ThinQ의 AI 카메라. ⓒLG전자

V30S ThinQ의 AI 카메라. ⓒLG전자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여러 사물인터넷(IoT) 전자기기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능을 갤럭시S9 시리즈에 최초 탑재했다.

갤럭시S9 사용자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기기를 연동하고 AI비서 빅스비 음성 명령을 통해 쉽게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도 모바일과 인공지능 가전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MWC 전시장 부스 내에 ThinQ(씽큐)존을 마련해 V30S ThinQ로 세탁실, 주방, 거실 등 실제 생활 공간에서 AI 가전 제품을 제어하는 상황을 연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LG전자는 고객들이 많이 쓰는 기능들은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도 음성으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구글 어시스턴트도 선보인다. LG전자는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음성으로 동작하는 LG만의 편의 기능을 크게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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