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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 이낙연 총리 GM사태 해법 모색 위해 군산 방문, LCC 국제선 수송여객 2000만명 첫 돌파 등

  • 송고 2018.02.24 17:04 | 수정 2018.02.24 17:04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이총리, GM사태 해법 모색 위해 군산 방문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군산지역을 방문했다. 한국GM 군산공장 사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군산시 소룡동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군산지역 지원대책 간담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관련해 "군산지역 경제를 위해서는 한국GM이 다시 가동하는 것이 최상이라는 것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GM 공장폐쇄 결정과 관련해 정부는 GM 측과 대화하며 군산을 돕기 위한 방법이 무엇일지 모색하고 있다"면서 "GM 측과는 몇 가지 원칙을 갖고 관계부처가 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가항공 타고 2000만명 넘게 해외로…제주항공 1순위

지난해 저비용항공사(LCC) 국제선 여객이 사상 처음으로 2000만명을 돌파했다.

24일 국토교통부와 관광업계에 따르면 작년 LCC 국제선 수송여객은 2030만2100명으로 전년보다 41.9%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제주항공이 582만5360명으로 가장 많은 국제선 여객을 수송했다. 이어 △진에어 485만9493명 △티웨이항공 327만8069명 △에어부산 300만3639명 △이스타항공 251만4596명 △에어서울 82만943명 등의 순이었다.

■금리상승에 시중은행도…3%대 금리 적금 상품 '인기'

주요 시중은행들이 3%대 금리를 적용하는 적금 상품을 내놓고 있다. 시중금리가 상승을 반영한 것이다. 수익률이 높은 상품을 찾던 고객들의 호응으로 단시간에 높은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이 3% 이상 금리를 적용하는 적금 상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6개월 만기에 연 3.0% 금리를 적용하는 '쏠 편한 선물하는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22일 판매 개시 후 이틀만에 가입계좌가 1만2000좌를 돌파했다. 기존 적금 상품과 비교하면 상당히 빠른 증가세다.

하나은행은 설 연휴를 맞아 14∼19일 엿새 동안 정기적금을 특판했다. 우리은행은 최고 4.7%의 금리를 적용하는 '우리웰리치 100 여행적금' 상품을 두고 있다.

이외에도 NH농협은행은 'NH직장인 월 복리 적금'으로 연 2.62%, KB국민은행은 'KB국민원적금'으로 연 2.6% 금리를 제공 중이다.

■40대 가구 근로소득 큰 폭 감속…소득 안정성 '휘청'

경제활동의 주축인 40대 연령 가구의 근로소득이 큰 폭으로 줄었다. 소득의 안정성을 보여주었던 40대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구주 연령이 40대인 가구의 근로소득은 340만8000원으로 1년 전(351만8000원)보다 3.1% 감소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40대 가구의 근로소득은 전체 소득(492만9000원)의 69%를 차지한다.근로소득은 사업·재산·이전 소득 등 다른 유형의 소득과 비교해 비중이 가장 큰 반면 변동성은 작아 소득의 안정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주로 인용된다.

■[내일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곳곳 눈·비 소식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폐막일인 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경상 동해안과 경북 동부 내륙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약간의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동해안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 한때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 산지에는 1㎝ 안팎의 눈이 쌓일 수 있다.

내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 일부와 강원 지역을 제외하면 최저기온은 대체로 0도 안팎에 머물겠으며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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