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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경영진, 동남아서 전략회의…"신흥국 '딥체인지' 공략"

  • 송고 2018.02.22 15:00 | 수정 2018.02.22 14:21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최태원 회장 석달만에 신흥국 현장경영…김준·박정호·유정준 사장 출동

동남아 '지역본부' 설립 추진…말레이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 참여 논의

SK그룹 최태원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핵심 경영진이 동남아시아 현장경영에 나섰다.

최태원 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유정준 SK E&S 사장 등 SK 경영진은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 신흥국에서 중장기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최 회장은 작년 11월 베트남을 찾아 응웬 쑤언 푹 총리와 만나 협력 방안에을 논의하는 등 동남아 신흥국에 공을 들이고 있다.

SK 경영진은 이번 전략회의에서 동남아 신흥국이 석유·가스 등 자원이 풍부한데다 해외 투자 유치를 통해 ICT와 연계한 4차 산업을 육성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SK이노베이션·SK텔레콤 등 관계사들이 사업기회를 찾을 적기로 판단했다.

특히 SK 경영진은 동남아 신흥국들이 그간 국가 주도식 발전 전략을 발판으로 매년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고성장을 지속해온 만큼, 향후 신흥국 정부와 글로벌 협력을 확대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2017년 11월 SK이노베이션 이사진이 베트남 15-1광구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

2017년 11월 SK이노베이션 이사진이 베트남 15-1광구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


SK그룹은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 윤활기유 합작공장 설립으로 하루 9000배럴 규모 윤활기유를 생산하고, 2009년 베트남 15-1 광구의 유전개발 성공으로 하루 6만1400BOE(원유환산배럴)를 생산하는 등 동남아 사업을 활발히 진행중이다.

SK 경영진은 이번 전략회의에서 동남아 성장전략을 책임지고 구체화 할 지역본부(RHO·Regional Head Office) 설립 방안을 구체화했다. '동남아 RHO'는 SK그룹 본사에 의지하지 않고, 독자 자원과 역량으로 현지 사업을 전담한다.

또한 SK 경영진은 이날 말레이시아 경제발전 최고 자문기구인 국가블루오션전략회의(NBOS)에 참석했다. 말레이 정부가 추진중인 블루오션 전략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이 과정에서 SK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SK는 말레이시아 스마트시티 구축에 참여하는 방안과 향후 세부 실행과제도 논의했다. SK텔레콤은 이미 2015년 부산에 이어 최근 대구에서 스마트시티 사업을 진행하는 등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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