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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문불출' 삼성 이재용 부회장, 첫 행보는 어디?

  • 송고 2018.02.22 10:51 | 수정 2018.02.22 11:00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재계, 주총 또는 80주년 창립 행사서 경영전략 발표 점쳐

MWC·보아오포럼 등 글로벌 스킨십 확대 주력 가능성

ⓒ[사진제공=데일리안포토]

ⓒ[사진제공=데일리안포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공식적인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경영복귀 시점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한다.

이사회 일정과 안건은 원칙적으로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통상적으로 주주총회를 한달 정도 앞두고 이사회를 개최해왔다. 삼성전자의 올해 정기 주주총회는 3월 23일 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를 새롭게 선임해야 한다. 지난 2016년 발표한 글로벌기업 CEO 출신 사외이사 선임이 이뤄질 것인지도 주요 쟁점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석방 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이 이사회에는 참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6년 삼성전자 사내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이사회에 참석한다면 다음달로 예정된 주주총회 또는 그에 앞서 열릴 창립 80주년 행사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비전을 제시하는 경영전략 발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23일로 예정된 화성 신공장 기공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한편으로는 국내에서는 여전히 항소심 결과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은데다 무죄가 아닌 집행유예 상태인 만큼 운신의 폭이 그리 넓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때문에 해외 네트워크를 다지는 의미에서 국내 보다는 국외 활동에 주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재용 부회장의 참석이 예상되는 해외 일정으로는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8 행사가 꼽힌다. 삼성전자는 올해 MWC에서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 공개 행사를 연다.

오는 4월 5일 개막하는 '보아오포럼'도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은 아시아권 국가와 기업, 민간단체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2002년 창설됐다. 이재용 부회장은 보아오포럼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

앞서 이 부회장의 수감 기간이 길어지면서 보아오포럼 이사직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집행유예 선고로 연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수감 기간 중 중단된 글로벌 인사들과의 스킨십을 위해서도 보아오포럼 참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일정은 확인할 수 없다"며 "경영복귀 시점도 현재로서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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