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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량 노트북 시대 연 'LG 그램', 100만대 판매 돌파

  • 송고 2018.02.22 10:00 | 수정 2018.02.22 11:16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그램 출시 후 '울트라 슬림 노트북' 시장 2배 성장

24시간 사용·추가 메모리 슬롯 제공 등 혁신 지속

ⓒLG전자

ⓒLG전자

LG전자는 22일 노트북 'LG 그램'이 한국에서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며 '밀리언 셀러'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LG 그램은 처음 출시된 2014년 12만5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후 2017년에는 판매량이 35만대를 넘어섰다. 3년 만에 판매량이 3배로 늘어난 셈이다.

LG전자는 특히 노트북 시장이 감소하는 추세에서 이룬 성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국내 노트북 시장은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LG 그램은 출시와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며 노트북 업계에서 정체된 시장을 헤쳐나갈 기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LG 그램 출시 직전인 2013년은 '울트라 슬림'으로 불리는 가볍고 얇은 노트북 제품군은 시장에서 차지하던 판매량 비중이 30% 이하였다. 하지만 LG전자가 'LG 그램'을 출시한 후 많은 제조사들이 무게 1kg 이하 초경량 노트북 시장에 뛰어들며 2017년에는 약 70%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LG 그램 성공 비결은 고객 니즈를 꾸준히 파악한 데 있다. LG전자는 소비자들이 노트북을 사용할 때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에 주목했다.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그룹사와 협업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1kg 미만 노트북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2015년~2016년에는 대화면에 대한 니즈를 파악해 14형~15.6형까지 화면을 키우면서도 1kg 미만인 제품을 출시했다.

가벼운 무게를 알린 마케팅도 주효했다. LG전자는 저울을 활용해 매장, 광고 등에서 무게를 시각적으로 표현했고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노트북' 인증을 받아 가벼운 무게를 적극 알렸다. 종이로 만든 LG 그램과 실제 제품 무게를 비교하는 동영상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낳았다.

무게 뿐만 아니라 2017년에는 최대 24시간 사용 가능한 'LG 그램'을 출시했다. 가벼운 무게에 충전기마저 휴대할 필요가 없는 편의성으로 역대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

LG전자는 올해 SSD(Solid State Drive) 및 RAM(Random Access Memory)을 추가로 달 수 있는 슬롯을 적용하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1시간 동안 쓸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손대기 HE마케팅담당은 "더욱 진화한 LG 그램으로 노트북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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