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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노사, 2017년 임단협 마무리

  • 송고 2018.02.21 22:09 | 수정 2018.02.21 22:10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2차 정규직 처우개선 등 합의

"노사 교섭과 별개로 윤종규 회장 퇴진투쟁 이어나갈 것"

허인 KB국민은행장(사진 가운데 왼쪽)과 박홍배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사진 가운데 오른쪽)이 악수하고 있는
 모습.ⓒKB국민은행지부

허인 KB국민은행장(사진 가운데 왼쪽)과 박홍배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사진 가운데 오른쪽)이 악수하고 있는 모습.ⓒKB국민은행지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는 21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노사 양측이 모두 수용해 2017년 임단협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단협 합의 주요 내용은 △임금 일반직 2.65%, 2차 정규직 등 저임금직군 4.0% 인상 △기능직원·사무직원 변동성과급 확대 △2차 정규직인 L0 직급 승격인원 타 직급 수준으로 실시 △임금피크 지급률 5년간 250%에서 265%로 확대 등 조직 내에서 근로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직군에 대한 처우 개선과 비정규직을 축소하고 정규직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KB국민은행 노사는 1월 22일 노조 측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을 신청함으로써 협상과 파업의 기로에 섰었다. 조정시한인 지난 6일이 지나도록 합의점을 찾지 못한 노사 양측은 조정기간을 연장하기로 했고 지난 13일 세종정부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12시간을 넘기는 추가교섭을 실시했다.

오랜 시간 노사 양측의 입장을 듣고 교섭 타결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조정위원들이 조정안을 제시했고 사측과 노측은 각자 내부 논의와 검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노동조합 측은 조정안에 대해 집행부의 공약사항이었던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조정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21일 19시 기준 투표참여율 89.1%, 찬성 93.8%, 반대 6.2%, 로 제적조합원의 과반을 넘겨 통과됐고 사측 역시 공식적으로 수용의사를 밝혔다.

박홍배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은 "오랜 진통을 겪었지만 노사가 늦게라도 임단협에 합의게 된 것은 다행이며 금번 합의가 노사관계 회복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부당노동행위와 친인척 채용비리 발생 등에 따른 윤종규 회장에 대한 퇴진투쟁은 노사 교섭과는 별개의 문제이므로 이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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