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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없는 은행' 확대일로…시중은행 이어 지방은행도 동참

  • 송고 2018.02.21 11:10 | 수정 2018.02.21 11:13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광주은행, 오는 4월까지 종이문서→전자문서 대체 나서

신한·국민·기업 등 시중은행, 디지털화 선제적 움직임

은행들이 '종이 없는 은행(paperless bank)'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까지 합세하면서 전 은행권으로 이 같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픽사베이

은행들이 '종이 없는 은행(paperless bank)'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까지 합세하면서 전 은행권으로 이 같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픽사베이

은행들이 '종이 없는 은행(paperless bank)'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까지 합세하면서 전 은행권으로 이 같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화두로 떠오른 은행의 디지털화에 속속 동참하는 행보이다. 아울러 종이없는 은행이 실제 업무처리 효율성이 높고 비용절감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장점도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광주은행은 오는 4월까지 각종 신청서를 종이문서에서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PPR(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2월부터 시스템 도입을 준비해 왔고 16개 지점을 시작으로 점차 대상을 확대해 오는 4월에는 전 영업점 창구에서 시스템을 시행할 예정이다.

JB전북은행은 이미 창구업무 디지털화 PPR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PPR 사업을 통해 전북은행의 모든 채널에서 이용가능한 통합서식 구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편리하고 신속한 전자서식 작성가능한 개발 툴 도입 및 편리한 폼 작성 및 수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중은행에서는 이미 디지털화 행보가 이어져왔다. 신한은행은 은행권에서 선제적으로 디지털창구를 도입했다. 각종 서식을 전자서식으로 바꿔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고 업무처리 과정을 최적화했다.

국민은행은 올해 디지털 창구를 50여개 지점에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 작성 서식을 최소화하고 일괄서명방식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도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이 종이신청서를 작성하는 대신 태블릿PC를 활용해 전자신청서를 작성하는 'IBK전자문서시스템'을 연말까지 모든 창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은행들이 페이퍼리스 물결에 동참하는 까닭은 디지털화가 업계 화두로 떠오른 이유도 있지만 업무처리 효율성이 높고 비용절감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창구를 통해 문서집중, 스캔, 보관 등의 사후관리 업무 감소와 전자서식 이용에 따른 문서조제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방은행 관계자도 "비대면 채널이 증가하면서 지방은행에서도 다양한 방면에서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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