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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퀄컴, 5G 조기 상용화 기술 협력 맞손

  • 송고 2018.02.20 09:29 | 수정 2018.02.20 10:47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3GPP 국제 5G 표준 기반 데이터 통신 성공

삼성 5G 기지국-퀄컴 5G 시험단말 호환 검증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시연 내용 전시

KT-삼성전자-퀄컴 직원들이 수원 삼성전자 연구소에서 5G 표준규격 기반으로 데이터 통신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KT]

KT-삼성전자-퀄컴 직원들이 수원 삼성전자 연구소에서 5G 표준규격 기반으로 데이터 통신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KT]

KT는 삼성전자 및 퀄컴(Qualcomm)과 함께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 시티에서 3GPP의 5G 국제 표준인 5G NR(New Radio) 규격 기반 데이터 통신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3사가 협력한 시연 내용은 오는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에서 3사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날 시연에서 초고속 5G 데이터 통신과 1ms 수준의 초저지연성을 검증했다. VR/AR, 실시간 게이밍,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과 빠른 응답속도가 필요한 5G 서비스를 확인했다.

KT의 멀티벤더 테스트 지침에 따라 삼성전자가 개발중인 3GPP 5G NR 표준 기반의 5G 기지국 장비와 퀄컴의 5G 시험 단말기가 활용됐다.

5G 표준에서 사용되는 주파수(3.5GHz / 28GHz)가 동시에 사용돼 상용화에 가까운 기술 수준을 검증했다. 아울러 3사는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공개된 표준 기반 기술을 개발해왔다.

KT는 삼성전자와 퀄컴을 비롯한 글로벌 제조사들과 함께 '5G 규격협의체(KT 5G SIG, Special Interest Group)'를 결성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성했다. 또한 KT는 지난해 말 국제 표준이 조기에 발표될 수 있도록 3GPP에 평창 5G SIG 규격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KT 서창석 전무(네트워크전략본부장)는 "삼성전자 및 퀄컴과의 공동 시연을 통해 5G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면서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신규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글로벌 업체들과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전경훈 부사장(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은 "5G 상용화를 위해 이동통신사업자,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단말 및 칩 제조사, 계측기 제조사 간 생태계 형성이 중요하다"면서 "조기에 5G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우수한 제품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사장은 "내년 5G NR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이동통신 업계 리더의 기술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KT 및 삼성전자와 함께 진행한 5G 테스트 성과가 자랑스러우며 5G 상용화를 현실화하는데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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