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7.8℃
코스피 2,745.86 0.04(0.0%)
코스닥 905.99 4.06(-0.45%)
USD$ 1349.5 -1.5
EUR€ 1456.0 -1.6
JPY¥ 890.9 -1.5
CNY¥ 185.8 -0.2
BTC 100,732,000 843,000(0.84%)
ETH 5,068,000 27,000(0.54%)
XRP 885.5 2.4(0.27%)
BCH 807,500 40,900(5.34%)
EOS 1,563 36(2.3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차기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김광수 전 FIU원장 내정설 '솔솔'

  • 송고 2018.02.20 11:26 | 수정 2018.02.20 11:26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임기 만료 2달 남짓 남은 김용환 회장 연임 여부에 '관심 고조'

'관' 출신들 독식 속 차기회장에 김광수 FIU원장 내정설 '주목'

농협금융지주 전경.ⓒ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전경.ⓒ농협금융지주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임기가 2달여 남짓 남은 가운데 김용환 회장의 연임 또는 교체 여부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의 후임 인선에 대해 뚜렷한 하마평아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후임 회장 후보로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이 급부상하고 있어 또 다른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연임, 업계 의견 분분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NH농협금융지주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의 임기는 오는 4월 28일 만료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15년 4월 농협금융회장에 오른 뒤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 4월 연임에 성공했다.

농협금융지주의 회장 자리는 보통 2년이 임기다. 지난 2015년 취임한 김 회장이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해 7월 연임에 성공했다. 연임 당시에는 2년 이내로 임기를 정해야 한다는 방침에 따라 1년의 임기를 부여해 올해 4월이면 임기가 만료된다.

김용환 회장의 세 번째 연임이 관심사로 떠올랐지만 여전히 안갯속임은 분명하다. 업계에서도 김 회장의 연임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실적 측면에서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김 회장이 취임할 당시 농협금융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부실과 은행권 최저 생산성, 지배구조 문제 등으로 인한 부진한 실적은 지난해 호실적으로 완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85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7.8%(5388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지주가 출범한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경영목표였던 은행과 증권의 시너지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성과는 없지만 두 계열사에서 좋은 실적을 내면서 농협금융의 실적을 견인했다.

일각에서는 연임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시각도 있다.

농협금융지주에서 첫 연임 사례가 김 회장이었던 만큼 또 다시 연임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또한 최근 들어 금융당국이 CEO 선임절차, 경영승계계획, 성과보상체계 등 금융사 지배구조법 준수 실태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부담 요소다.

◆차기 회장 후보에 김광수 전 FIU원장 유력설 나돌아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FIU).ⓒ네이버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FIU).ⓒ네이버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이렇다할 하마평이 없는 가운데 최근 들어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FIU)의 유력설이 돌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전 원장은 행시 27회로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FIU 원장 등을 거쳤다. 특히 호남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김 전 원장이 차기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거론되는 것은 관 출신이라는 점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그 동안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거의 대부분이 '관' 출신들로 선임돼 왔다. 더구나 김 전 원장의 경우 문재인 정부 수립 후 초대 금융감독원장으로 유력시 돼 왔던 인물이기도 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높다는게 일각의 시각이다.

김용환 회장 역시 행시 23회 출신의 관료 출신이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지주 회장직에 오르기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과 수출입은행장을 거쳤다.

직전 임종룡 전 회장도 관 출신이다. 임 전 회장은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제1차관을 지냈고 국무총리실장을 지내다 농협금융회장에 선임됐다. 임기가 얼마 지나지 않아 금융위원장으로 전격 발탁되면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한편 농협금융은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차기 회장 인선 절차에 돌입한다. 임기 만료 40일 전부터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 후보 추천절차를 진행한 계획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6 0.04(0.0)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9:14

100,732,000

▲ 843,000 (0.84%)

빗썸

03.29 09:14

100,719,000

▲ 860,000 (0.86%)

코빗

03.29 09:14

100,794,000

▲ 876,000 (0.8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