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일라이릴리 임상 중단은 주가에 단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66만원에서 62만원으로 하향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완성 연구원은 "지난 14일 한미약품은는 HM71224(LY3337641·BTK저해제)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 2상 중단 결정을 공시했다"며 "사유는 파트너사인 일라이 릴리의 중간결과 분석 과정에서 유효성 입증 가능성이 낮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약금반환 의무가 없고 완전히 권리가 반환된 것이 아닌 다른 자가면역 질환으로 임상개발 가능성을 남겨 뒀다"며 "2016년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계약 해지와는 상황이 다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하반기 HM12525A(당뇨·비만) 미국 1상 결과 발표와 포지오티닙(유방암) 임상 2상 종료 기대, 하반기 다수의 연구개발(R&D) 모멘텀은 기대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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