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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연휴 보낸 증시...미국 강세장 훈풍 받을까

  • 송고 2018.02.18 00:00 | 수정 2018.02.17 23:31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다우지수 6거래일 연속 상승세 “인플레이션 우려가 오히려 힘 실어줘”

FOMC 의사록, 한·미 금리역전 가능성, 미 정부 셧다운 우려에 ‘촉각’

ⓒ픽사베이

ⓒ픽사베이

2월 들어 2400선을 지키기도 급급했던 코스피가 미국 강세장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견고한 경제 성장세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으며 설 연휴 기간 강세를 지속한데다 국내 증시도 주목할 만한 악재가 별로 없다는 점에서 설 연휴 이후 국내 증시 향방은 외부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을 마쳤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2385.38에서 2421.83까지 오르며 4거래일만에 2400선을 되찾았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설 연휴에 들어간 반면 미국 증시는 16일까지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일 100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2만3860.46까지 떨어졌던 다우지수는 이후 반등하며 지난 16일(2만5219.38)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증권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고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0.3%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다.

하지만 최근의 물가상승이 미국 경제의 성장세를 반영한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미국 증시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특히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Inc.)가 지난해 4분기 애플 지분을 전 분기 대비 23.3% 늘린 것으로 나타나면서 애플 주가가 3.4% 오른 것도 증시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베서머트러스트(Bessemer trust)의 레베카 패터슨(Rebecca Patterson)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재 미국 증시는 다양한 펀더멘털이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물가상승 우려가 증시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진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뿐 아니라 국내 증시도 2월 시작과 함께 불어닥친 급락장세의 충격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하나 아직까지 대외적인 변수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의사록이 오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3월에는 제롬 파월(Jerome Powell) 신임 미국 연방준비에도이사회 의장의 청문회와 FOMC 통화정책회의가 열리는데 이들 모두 증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국 통화정책에서 통화 긴축에 힘을 실어주는 신호가 늘어나는 것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한국의 기준금리는 미국 정책금리와 같은 연 1.5%이나 미국이 올해 많게는 4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 정부로서도 한·미 금리가 역전되는 상황에 대비해야만 한다.

최근 미국 정부가 내놓은 예산안(2018년 10월~2019년 9월)의 규모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는데 이에 따라 미국 정부가 국채를 늘리면 금리도 따라서 오르게 된다.

미국 공화당에서 발의한 이민법 개정안이 부결됨에 따라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업무정지) 위기에 빠지게 됐다는 점도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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