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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이후 투자전략-②] 가치주 몸값에 주목하라

  • 송고 2018.02.17 00:00 | 수정 2018.02.15 23:53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美 도널드 트럼프 영구 법인세 감면 등 영향에 금리인상 압력

성장주 중심서 가치주로 주도주 변화 기대…한국 시클리컬 주목

설 명절 이후 주식시장에서 가치주의 몸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금리인상 압력이 높아지면서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주도주가 옮겨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설 명절 이후 주식시장에서 가치주의 몸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금리인상 압력이 높아지면서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주도주가 옮겨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설 명절 이후 주식시장에서는 가치주의 몸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금리 상승 압력이 높아지면서 미국은 물론 국내 증시에서도 가치주의 투자매력이 높아질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가치주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회사의 주식을 의미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연초 시행된 세제개편과 함께 조만간 시작될 인프라 투자가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영구적인 법인세 감면으로 기업들의 숨통을 트이게 했다. 향후 8년간 개인소득세율 인하를 통해 기업투자 활성화와 가계소비 증가를 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2일 1조5000억 달러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 전국적으로 고용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금리 상승이 가팔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인프라 투자에 막대한 재원이 필요한 데 이 부분을 국채 발행을 통해 충당할 가능성이 높다.

통상 금리 상승은 주식시장에는 부정적으로 인식된다. 때문에 증시에서도 가치주를 선별하는 일이 중요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현재까지는 성장주가 시장을 주도해왔는데 금리 상승으로 가치주가 유망한 투자대상으로 부각될 것"이며 "최근 2주 동안 가치형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유입되는 것을 볼 때 가치주의 몸값이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에서 가치주가 부상하면 한국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전개될 여지가 크다는 게 증권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증권업계의 한 전문가는 "과거 경험상 미국 내 변화는 한국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다분하다"며 "한국 증시에서 시클리컬(경기민감) 중심의 가치주를 관심 있게 봐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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