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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새해 10억달러 가스선 수주…'쾌조의 스타트'

  • 송고 2018.02.13 15:43 | 수정 2018.02.13 17:00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현대중공업, 초대형 LPG선 및 LNG선 4.4억달러·4척 수주

대우조선, LNG선 2척·삼성중 1척 등 '고부가가치선' 7척 수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글로벌 '조선빅3'가 수주한 가스선 전경.ⓒ각사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글로벌 '조선빅3'가 수주한 가스선 전경.ⓒ각사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 빅3'가 올해 들어 총 10억달러 규모의 가스선 7척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선 빅3는 이들 고부가가치선 수주로 올해 첫 수주를 완료한 가운데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따라 친환경 가스선 발주가 늘어날 것이라는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조선 빅3는 올 들어 지금까지 총 10억354만달러 규모의 가스선 최대 7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 포함)은 지난달 4억4000만달러 규모의 가스선 4척을 수주했다.

선종별로는 VLGC(초대형가스선) 3척, LNG선 1척을 수주했으며 구체적으로 현대중공업이 쿠웨이트 국영 선사로부터 2억2000만달러 규모의 VLGC 3척, 현대삼호중공업이 일본 선사로부터 2억달러 규모의 LNG선 1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3억7000만달러를 수주했으며, 빅3중 가장 많은 총 2척의 LNG선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달 미주지역 선사로부터 LNG선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발주사인 미주 선사는 BW가스(BW Gas)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은 1억9398만달러 규모의 LNG선 1척을 수주했다. 공시에 따르면 LNG선 발주사는 글로벌 LNG전문선사로 삼성중공업에 LNG선 1척을 발주했다.

이를 포함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올 들어 두달간 총 10억354만달러 규모의 LNG선 및 LPG선 7척을 수주했다.

빅3는 이들 가스선을 클락슨 시기준 시장선가 대비 높은 가격에 수주했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8만㎥급 VLGC는 7000만달러에 발주되고 있으며, 17만4000㎥ LNG선은 1억8200만달러에 발주되고 있다.

빅3는 VLGC를 척당 7300만달러, LNG선을 1억8500만달러 이상에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조선 빅3가 건조하는 이들 선박에는 친환경·고효율 LNG(액화천연가스) 재기화설비 및 가스분사식 이중연료추진엔진(X-DF) 등이 장착된다.

조선업계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강화로 글로벌 선사들의 LNG선 발주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강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국내 빅3 업체들이 LNG선의 핵심 기술인 LNG증발률을 낮추는 LNG재기화설비 기술 등을 보유한 만큼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적인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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