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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제록스 합병에 '제동'…제록스 행동주의 투자자 합병 반대

  • 송고 2018.02.13 13:42 | 수정 2018.02.13 13:42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제록스 최대주주 칼 아이컨·3대 주주 다윈 디슨 반대

후지필름 제록스 경영 통합 위해 제록스 주주 승인 필요

후지제록스 본사[사진=후지제록스]

후지제록스 본사[사진=후지제록스]


일본 후지필름의 제록스 인수에 제동이 걸렸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제록스 최대주주인 칼 아이컨과 3대 주주 다윈 디슨은 전날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서 제록스와 후지필름 간 거래에 주주들에게 반대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후지제록스는 1962년 제록스와 후지필름의 합작으로 설립됐으며 후지필름이 75%, 제록스가 25%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후지필름과 제록스의 경영을 통합하기 위해서는 제록스 주주 총회에서의 승인이 필요하다. 하지만 25% 규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제록스 대주주들의 반대에 부딪치면서 인수합병안의 재검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칸과 디슨은 제록스가 후지필름과의 합작사인 후지제록스와 사업을 통합한 뒤 통합 기업의 지분 50.1%를 후지필름에 넘기기로 한 합의가 제록스의 가치를 저평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후지필름에 과도하게 호의적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주주들에게 서한을 통해 "후지필름의 제록스 인수는 제록스를 죽이는 것이며 제록스 주주들은 후지필름이 제록스를 뺏어가지 못하도록 동참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이칸과 디슨의 지분 비율은 각각 9.7%와 15.2%에 달하며 다른 대주주와 합치게되면 25%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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