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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반도체, 나이스그룹 손잡고 차기 복권수탁사업 입찰 참여

"금융인프라 기업 나이스그룹과 컨소시엄 구성 확정"
2월 27일 입찰 접수-우선협 선정-실사-3월 말 본계약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8-02-13 10:38

제주반도체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4기 복권 수탁사업자 선정 입찰에 주관사로 참여한다.

기존 사업자인 나눔로또와 신규 인터파크 컨소시엄에 이어 차기 복권 사업자 선정 입찰에 뛰어든 3번째 업체다.

제주반도체는 13일 "복권수탁사업 입찰을 위해 신용평가 및 신용정보사업과 신용카드 밴, CD/ATM 관리 등 금융인프라 사업을 하는 나이스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한다"고 확정 발표했다.

제주에 본사를 둔 제주반도체는 모바일 메모리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다. 공장(Fab) 없이 반도체 설계만으로 지난해 매출 117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30% 성장한 1519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150억원이 목표다.

제주반도체와 함께 복권수탁사업에 참여하는 나이스그룹은 매출액 1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인프라그룹으로 나이스신용평가·나이스평가정보 등 28개 계열사를 거느린다.

제주반도체 컨소시엄에는 지불결제시장 선도기업 KIS정보통신과 ATM 관리 운영업체 한국전자금융이 참여한다. 복권사업의 개인정보 보안 및 온라인 결제, 단말기 공급 및 인쇄복권 운영 관리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 외에 복권 사업의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확보한 시스템통합(SI)업체, 소프트웨어개발업체, 금융권 등과 조만간 입찰 컨소시엄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반도체 조형섭 대표는 "중견 강소기업들과 복권시스템을 한 단계 도약시키자는데 뜻을 모아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면서 "신용평가를 주업으로 공정한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인 나이스그룹과 손잡은 제주반도체 컨소시엄이 입찰에서 경쟁력 있는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오는 27일 입찰 접수를 마감하고 제안서 평가 이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실사를 거쳐 3월 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 사업자인 나눔로또의 복권수탁사업 계약기간은 올해 12월 1일에 만료된다. 새로운 사업자는 오는 12월 2일부터 복권 운영 사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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