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8년 02월 22일 17:45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드론 시장 급성장…"연평균 성장률 33%, 2020년까지 세배 성장"

2020년 7억달러 규모까지 성장 전망
산업 부문 성장 기반 올해 45% 증가 예상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등록 : 2018-02-13 06:00

▲ 부문별 드론 활용도.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산업용 드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연평균 33%씩 성장하고 있는 이 시장은 오는 2020 시장 규모가 7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드론으로 불리는 무인항공기(UAV) 산업의 시장규모가 산업 부문의 빠른 성장을 기반으로 올해 4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산업용 드론 하드웨어 시장은 매년 33%씩 성장해 오는 2020년에는 7억달러 규모로 클 것으로 내다봤다. 드론 평균판매가격(ASP)은 일반 소비자용 드론 부문의 두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관계자는 "산업용 드론의 가격이 하락하고 충돌방지, 자동비행모드, 일인칭 뷰(FPV), 이륙했던 장소로 돌아오게 하는 홈리턴 기능 등 기술적인 발전에 힘입어 다양한 활용처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되면서 본격적인 성장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산업용 드론시장 성장에 그동안 하드웨어에 집중했던 업체들은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으로 점차 눈을 돌리고 있다. 현재 산업용 드론은 사진과 영상촬영 부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농업, 에너지, 보험, 채광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농업에 사용되는 드론의 경우 작물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살충, 비료 수준 등을 빠르게 결정, 전통적인 방식 대비 시간 및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드론을 활용한 배송도 유망한 사업 부문 중 하나다. 이미 실용 테스트 단계에 돌입한 업체들도 있다. 아마존 프라임 에어는 택배 배송에 드론을 이용하고 있으며 플러티(Flirtey), 짚라인(Zipline)과 같은 업체들도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물품을 전달하는 긴급 지원 서비스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 관계자는 "현재 가장 활성화된 드론의 산업 부문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농업과 건설 부분이지만 앞으로는 보험, 통신, 배송 부문도 큰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드론에 관한 각종 규제 문제들은 여전히 산업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각 국가마다 규제가 다르지만 대부분 드론을 조종하는 사용자 또는 기지로부터 드론이 비행할 수 있는 거리에 대한 규제와, 특정 무게 이상의 드론에 대한 등록의 의무화가 가장 일반적인 규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SPONSO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