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813억원…36.6% 증가해 수익성 개선
"수도권 영업망 안정화·경영효율화 정책 가시화"
광주은행은 연결 기준으로 2017년도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29.9% 증가한 1342억원을 시현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총자산은 27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에 그친 반면 영업이익은 1813억원으로 전년대비 36.6% 증가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0%(전년대비 0.06%p 개선)로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수도권 영업망이 점차 안정화되고, 다양한 경영효율화 정책들이 가시화되면서 나온 결과라고 사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우량자산 위주의 체질개선으로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2018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인만큼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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