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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또…미국발 악재에 코스피·코스닥 동반하락

  • 송고 2018.02.09 16:54 | 수정 2018.02.09 16:54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미국 증시 급락·연방정부 셧다운 소식에 반등 하루 만에 ‘뒷걸음’

코스피지수 5개월래 최저…외국인 투매 맞선 개인 ‘사자’ 역부족

ⓒ픽사베이

ⓒ픽사베이

미국 증시 급락과 함께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일시업무정지)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반등했던 한국 증시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외국인의 매도행진에 맞섰으나 코스피지수가 지난 9월 13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하는 등 힘에 부친 모습을 보였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82%(43.85) 떨어진 2363.77로 마감했다.

2346.73으로 출발하며 개장과 함께 2340선까지 무너졌던 지수는 이후 낙폭을 줄이며 2370선 가까이 회복했으나 오후 들어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업무정지)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 후퇴했다.

유가증권시장은 지난 8일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지난해 9월 29일 이후 처음으로 2400선이 무너진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틀 만에 다시 날아온 미국 증시 급락 소식을 버티지 못하고 코스피지수도 2400선이 무너졌던 지난 7일보다 더 떨어졌다. 코스피지수가 237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9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전일 미국 증시는 금리인상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1000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등 주요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여기에 지난달 상원 임시 예산안 부결로 사흘간 셧다운에 들어갔던 미국 연방정부가 현지시각으로 9일 자정부터 다시 업무정지에 들어간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코스닥 역시 미국발 악재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나 840선을 지켜내는 것은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24%(19.34) 떨어진 842.60으로 마감하며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193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한 종목은 648개에 달했다. 코스닥시장 역시 211개 종목이 상승하고 988개 종목이 하락했다.

전일 ‘사자’ 행진에 나섰던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096억원, 코스닥시장에서 2282억원을 내던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3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으나 코스닥시장에서는 797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765억원, 코스닥시장에서 301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낙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20위 이내 종목 중에서는 9일 이전 상장한 셀트리온(6.08%)만 상승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종목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2.83%)를 비롯해 SK하이닉스(-0.68%), NAVER(-4.15%), 삼성물산(-3.77%), 현대차(-3.73%), 신한지주(-3.63%), 현대모비스(-3.47%), 삼성생명(-2.85%), POSCO(-2.36%) 등 주요 종목들은 대부분 2~3%의 낙폭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 이전으로 시총 1위가 된 셀트리온헬스케어(-2.06%)를 비롯해 바이로메드(-7.65%), CJ E&M(-4.43%), 티슈진(-4.17%), 신라젠(-4.09%)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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