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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신약 파이프라인에 폐렴백신 추가"

2030년까지 계획된 파이프라인 및 글로벌 시장 전략 공개
해외 3공장 건설 계획도 올해 상반기 중으로 발표할 예정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등록 : 2018-02-09 15:38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2018 셀트리온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서밋'에서 자사의 글로벌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회사의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대거 공개하고 나섰다. 서 회장은 8~9일(현지시각) 이틀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2018 셀트리온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써밋'에 참석해 주력 제품인 바이오시밀러와 백신 등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전략을 발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써밋은 글로벌 파트너사 CEO 및 고위 임원들과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초 개최되는 행사다.

서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2030년까지 계획된 셀트리온의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시장 전략 등을 공개했다.

그는 "이미 지난해 중국 바이오제약 기업과 합자 법인설립을 발표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란투스 등 1세대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개발·생산해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제품화 가능성 있는 신물질에 대해서는 라이선스인 개발을 적극 검토하는 등 시장 변화에 유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써밋에서 차기 파이프라인 제품으로 소개한 최초의 인플릭시맙 피하주하 제형인 램시마 SC와 인플루엔자 A 항체 신약 치료제인 'CT-P27' 등도 진행중이다.

서 회장은 "램시마 SC와 인플루엔자 A 항체 신약 치료제인 'CT-P27'도 계획한 일정에 따라 조기 상업화를 위해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와 별도로 2030년까지 지속 성장을 위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시장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용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농도 제품으로 개발을 완료해 타사 대비 높은 시장경쟁력을 갖춘 휴미라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제품도 순조롭게 임상 계획이 실현되고 있다"며 "신약 파이프라인에 추가된 폐렴백신 또한 최고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외 3공장 건설과 관련한 언급도 이어졌다. 서 회장은 "여러 파트너사에서 요청한 바 있는 해외 3공장 건설 계획은 유통 경쟁력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안들을 고려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김만훈 사장은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3종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맥주사 투여 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신약 병용이 가능함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도 준비 중"이라며 "셀트리온과 협의해 공정개선을 통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베니스에서 개최된 셀트리온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써밋에는 먼디파마, 바이오가랑, 오라이온, 컨 파마 등 전 세계 25개 글로벌 파트너사의 CEO 및 고위임원 110여명이 참석했다. 내년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파트너사들과의 더욱 긴밀하게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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