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8시18분 동계올림픽 막올라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전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창올림픽 개막식은 이날 오후 8시 18분 강원도 대관령면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지상파 3사를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의 2만5000 관중과 전 세계 3억5000만 시청자가 지켜볼 개막식은 '행동하는 평화'라는 핵심 메시지를 전한다.
개막식에는 정상급 외빈들이 참석한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슬로베니아와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폴란드, 슬로바키아 대통령, 안토니아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 등이 참석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중국·일본·러시아 정상 중에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만 개막식에 참석한다. 그 외 정상급 인사로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시진핑 주석 특별대표인 한정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이 자리한다.
개막식 공연이 끝나면 각국 선수단이 한글 순으로 입장한다. 남북 선수단은 92개 참가국 선수단 입장 순서 중 마지막인 91번째로 등장한다. 남측 150여 명, 북측 40여 명 등 모두 190여 명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할 예정이다.
남북 공동입장은 2000년 시드니하계올림픽 이후 10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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