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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노조 "졸속매각 무산 당연"

  • 송고 2018.02.08 17:01 | 수정 2018.02.08 17:02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애초 해외손실 한건으로 인수 포기한 호반건설 선택 잘못

회사 경영간섭 중단하고 산은 소속 매각 책임자 사퇴해야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대우건설지부는 8일 회사 매각이 무산된 데 대해 "졸속·밀실·무책임 매각의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노조는 이날 회사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을 겨냥해 "책임은 회피하면서도 자금회수를 위해 무리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진행해 오던 전형적인 행태가 가져온 실패"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이번 매각을 주도한 전영삼 산은 부행장을 비롯한 책임자들이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노조는 "그동안 지부에서는 매각 시작부터 진행 과정과 기업 선정 조건 등에 대해서 공개하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산은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왔고 결국 실패했다"라고 했다.

이번 매각 무산에 단초를 제공한 해외사업 손실과 관련해서는 "(산은은)해당뉴스 한 건에 인수를 포기할 정도로 위기관리 능력이 없는 주체를 인수자로 선정했다"라며 "(호반건설)스스로도 대우건설의 주인이 될 자격이 없음을 대외적으로 공식선언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전임 박창민 사장을 거론하며 산은 측의 대우건설 경영간섭 중단을 촉구했다.

노조는 "박 전 사장은 박근혜 정권에서 벌어진 국정농단의 주범들에 의한 대우건설 낙하산 인사이며 산은 체재에서의 대우건설 경영현황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 기업의 수장을 능력 없는 인물들로 꽂아놓고 정상적인 기업경영을 기대하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산은은 이제부터라도 국책은행으로서 자금 회수에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닌 대우건설의 실질적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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