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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SUV, 올해 가격 “착해졌네”

  • 송고 2018.02.08 06:00 | 수정 2018.02.07 17:23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컴팩트 세그먼트 SUV 출시예정…4000만원대 가격 예상

엔트리급 모델 볼륨 확대도 역할 기대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폭스바겐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폭스바겐

수입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의 인기가 거세지면서 올해 역시 다수의 신차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는 커다란 몸집과 프리미엄 사양을 내세운 럭셔리 SUV 신차들이 주를 이뤘던데 반해 올해는 비교적 가격 부담을 낮춘 엔트리급 SUV 신차들이 출시 대기중이어서 주목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BMW, 볼보 등 수입차업체들이 올해 소형 SUV 신차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이들 모델들은 이르면 1분기부터 상반기 내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아직 국내 출시가격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SUV 라인업의 엔트리급 모델들로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가격대가 예상된다.

먼저 폭스바겐의 신형 티구안의 출시가 기대된다. 수입차 가운데 훌륭한 가성비로 유명한 폭스바겐 브랜드의 SUV 티구안은 국내에서도 연 1만대 이상이 판매될 만큼 인기를 끈 모델이다.

특히 신형 티구안은 8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신형 모델은 기존보다 차체는 키우고 전고는 낮춰 안정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며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미국에서 출시된 모델은 4기통 터보차저 2.0 TSI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30.63kg·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미국에서 출시 가격은 전륜구동 모델 2만5345달러, 4륜구동 모델 2만6645달러로 2700만~2900만원 수준이다. 가솔린 모델이기 때문에 국내 주력이 될 디젤모델과는 가격 차이가 있다.

구형 모델은 국내에서 3800만~4800만원대 출시된 바 있으나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첨단안전 사양들을 감안하면 인상 가능성도 있다.

BMW X2. ⓒBMW코리아

BMW X2. ⓒBMW코리아

BMW에게는 X2가 있다. BMW의 SUV 신규 라인업인 X2는 컴팩트 세그먼트의 쿠페형 SAV로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스포티함을 갖춰 젊은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3가지 버전의 트윈터보 엔진으로 개발돼 최대 231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낸다. 스포티한 주행질감을 맛볼 수 있는 M 스포츠 서스펜션과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Dynamic Damper Control)이 적용되며 파킹 어시스턴트(Parking Assistant) 등 편의 기능도 담았다.

국내 판매 사양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달 미국 공개가격을 보면 3만9395달러(X2 xDrive28i 기준), 약 4270만원 수준이다. 독일에서 공개된 디젤모델 xDrive 25d의 경우 3만9200유로으로 5200만원이 넘는다. 이에 따라 국내 출시가격은 4000만원 후반에서 5000만원 초중반대가 예상되고 있다.

볼보 'SUV의 막내' XC40도 수입 컴팩트 SUV 시장의 기대작으로 떠오른다. XC60 모델보다 한체급 낮은 XC40은 볼보 특유의 패밀리룩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디자인 요소들로 캐릭터를 만들어 향후 40시리즈에 반영될 전망이다.

XC40의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과 디젤 총 5종으로 구성되며 PHEV 및 전기차 버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가솔린은 상위 트림인 T5는 터보 4기통 엔진이 247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안전의 볼보'답게 반자율주행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와 시티 세이프티 등 첨단 안전 기능도 포함된다.

볼보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는 중으로 가격 책정도 고민이다. 동급인 벤츠의 GLA클래스와 BMW X1 등과 비슷한 수준에서 다만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펼 경우 300만~400만원 저렴한 가격대가 유력하다.

유럽 판매 가격은 2만7905~3만9305유로로 3000만원 후반에서 50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됐으며 국내에서도 주력 엔진인 D4를 얹은 모델은 4000만원대에서 트림별로 가격이 나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3000만~4000만원대 수입 SUV 모델들이 다수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며 "보다 대중적인 가격의 신모델들은 볼륨 확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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