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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도 못버틴 반등세…코스피 2400·코스닥 830선 붕괴

  • 송고 2018.02.07 17:13 | 수정 2018.02.07 17:13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코스피지수, 기관·외인 ‘팔자’로 14개월만에 2% 이상 급락

코스닥은 7거래일 연속 하락세…9일만에 100포인트 빠져

ⓒ픽사베이

ⓒ픽사베이

미국 증시 급락 여파에서 벗어나는 듯 보였던 한국 증시가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풀지 못하고 반나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31%(56.75) 하락한 2396.56, 코스닥지수는 3.29%(28.21) 떨어진 829.96에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24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9월 29일 이후, 코스닥지수가 83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올해 1월 9일 이후 처음이다.

어제까지 3거래일 연속 1.5% 안팎의 낙폭을 기록했던 코스피시장은 7일 개장과 함께 오르기 시작하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하지만 이와 같은 기대감은 오전 11시 39분 2454.97을 끝으로 내리막으로 돌아서면서 무너졌다.

하락세로 돌아선 코스피지수는 이후 걷잡을 수 없이 떨어지며 이전 3거래일보다 더 큰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하루에 2% 이상 빠진 것은 지난 2016년 11월 9일(2.25%, 1958.38) 이후 처음이며 2016년 6월 24일(3.09%, 1925.24) 이후 최대 낙폭이다.

코스닥시장은 코스피보다 조금 더 오래 버텼으나 하락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오후 1시 45분경까지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2시 20분경까지 간간이 이뤄졌던 반등 시도는 이후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7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5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으며 하락세도 7거래일로 늘어났다. 마지막 상승세였던 지난 1월 29일(927.05)과 비교하면 지수는 채 열흘도 안돼 100포인트 가까이 빠졌다.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263억원, 코스닥시장에서 2329억원의 순매수에 나서며 반등에 힘을 실어줬으나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7394억원)과 외국인(1962억원)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835억원을, 기관은 449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 상승세로 시작했던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거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가 3.42% 하락한 것을 비롯해 삼성물산(-3.97%), LG화학(-3.47%), SK(-3.34%), 삼성바이오로직스(-2.89%), 포스코(-2.67%), 신한지주(-2.37%) 등 대부분의 종목이 2%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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