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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9000억원…전년비 5.2% ↑

4분기 순이익 2115억원…전년 동기 대비 65.4% 감소
견조한 영업기반 성장 및 NIM 개선으로 그룹 이익 증가 주도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등록 : 2018-02-07 15:56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9179억원으로 전년보다 5.2%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는 2115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보다 65.4% 줄었다.

이번 실적의 주요 특징은 안정적인 자산 성장과 순이자마진(NIM)이 지속 개선되면서 은행 부문의 이자 이익이 증가했다.

기존에 이익 개선이 주춤했던 금융투자, 자산운용, 캐피탈, 저축은행 등 비은행 부문이 약진했으며 글로벌 부문의 성장을 통해 그룹 차원의 경상 이익 창출 능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부문이 2020 SMART Project를 통해 크게 개선되면서 그룹 손익 증가에 기여했다"며 "2018년에는 더욱 더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시현하는 한 해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그룹사별 경영성과를 살펴보면 신한은행의 2017년 순이익은 4분기 희망퇴직 등 1회성 비용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8% 감소한 1조711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순이익은 15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7.4% 감소했다.

2017년 원화대출금은 전년말 대비 5.9% 성장했고 부문별로는 가계대출 5.6%, 기업대출은 6.3%(중소기업 9.5%) 증가했다. 4분기 순이자마진은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bp 상승한 1.58%를 기록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도 꾸준한 NIM 개선이 지속되며 전년 대비 7bp 상승했다.

비이자이익 부문은 유가증권 매각 이익 감소와 1회성 유가증권 감액 등의 요인으로 전년대비 23.5% 감소했으나 수수료 이익은 펀드, 방카, 신탁 등 전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전년 대비 12.0% 성장했다.

신한카드의 17년 순이익은 9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27.6% 증가했고 4분기 순이익은 13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9% 감소했다.

대출상품 금리 인하 및 영세, 중소기업 가맹점 범위 확대 등 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출 성장과 조달비용 및 마케팅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당기순이익은 2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83.6% 증가했으며 견조한 이익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

신한생명의 당기순이익은 12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인식한 이연법인세수익 효과를 제외하면 경상 이익은 증가했다.

그밖에 신한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은 8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8% 증가했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지분율 감안 후)이며 신한저축은행은 16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편 금일 결산 이사회에서는 2017 회계연도에 대한 그룹의 보통주 배당안을 전년과 동일한 1450원으로 결의했다.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대로 확정된다면 보통주 배당성향은 약 23.6%, 배당 시가 수익률은 약 3%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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