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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특수' 중국IPO 기대하는 증권家…거래소 "달라질게 없다"

  • 송고 2018.02.07 14:08 | 수정 2018.02.07 16:33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작년 8월 컬러레이홀딩스 코스닥 상장 이후 중국IPO 신청 '전무'

한국·유안타·DB금융투자證 중국IPO 채비…거래소 꼼꼼히 평가

평창동계올림픽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DB금융투자 등 증권사들은 중국기업 IPO 주관사로 상장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중국 상하이의 모습. 사진=픽사베이

평창동계올림픽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DB금융투자 등 증권사들은 중국기업 IPO 주관사로 상장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중국 상하이의 모습. 사진=픽사베이


평창동계올림픽이 어느덧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증권업계는 올림픽을 통해 중국과의 본격적인 관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중국 기업공개(IPO)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중국과의 관계 악화 등으로 지난해 증시에서는 '차이나 포비아'가 확산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올림픽을 치르고 나서도 중국기업의 IPO가 특별히 늘어날 여지는 없다고 일축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컬러레이홀딩스가 코스닥에 상장했다. 지난 한 해 중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상장에 성공한 사례다.

이후 거래소가 회계 투명성을 문제로 중국기업 상장 시 중국 국가세무총국이 발급하는 부가가치세영수증을 증빙하도록 했는데 이에 부담을 느낀 중국기업들의 IPO접수 철회가 이어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기업이 제출한 회계 문서들을 믿기 어려워 컬러레이 상장 이후 중국기업이 IPO할 때 세금영수증을 증빙토록 했다"며 "올해부터 중국기업들이 하나 둘씩 상장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기업 IPO로 접수된 건은 없지만 주관사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IPO를 준비하는 증권사들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트리플엑스, 유안타증권은 경방차업 신동티엔타이, 유진투자증권은 윙입푸드와 유에프헬씨팜의 상장할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B금융투자는 하남제약유한회사, 홍콩기린바이오텍유한회사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올림픽 이후 중국과의 관계 호전으로 중국기업의 IPO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증권사들과는 달리 거래소는 중국기업 IPO가 특별히 늘어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림픽 효과와 중국 IPO 개선과는 별개의 문제로 봐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홍순욱 거래소 코스닥상장유지부서장은 "중국기업의 IPO는 작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도 전혀 관계가 없었다"며 "중국 IPO 상장 접수가 올해 들어 늘어날 것으로 보지만 중국 IPO에 대해 기존과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초 발표한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도 외국기업의 상장에 대한 내용은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테슬라 상장 요건에 적자인 외국기업도 상장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해외시장 적격국가로 지정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캐나다, 독일, 호주 등 7개 국가의 적자기업들은 규정상으로 테슬라 요건을 통해 국내 상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중국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홍 부서장은 "해외 적격국가의 적자기업인 경우 2차로 한국에 상장을 원하면 규정상으로는 상장이 가능하지만 질적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며 "아직까지 이를 통해 상장한 외국 적자 기업은 없으며 중국기업은 적자인 경우 상장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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