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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질주하는 벤츠…수입차 판매 26.4%↑

  • 송고 2018.02.06 13:37 | 수정 2018.02.06 17:24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벤츠 E클래스 판매 회복하며 7509대 판매…BMW, 브랜드 판매 2위

렉서스·토요타 판매 호조…포드·볼보 SUV 인기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새해 첫 달부터 판매량을 끌어올리며 맹렬한 기세를 발휘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2만1075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대비 3.2%, 2017년 1월 대비 26.4% 증가한 수치이다.

브랜드별 판매량을 보면 벤츠가 단연 앞서며 연초부터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월 7509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9.7% 판매 증가했다.

지난해 11~12월 연속으로 BMW코리아에 월간 판매량을 뒤졌지만 새해 들어 판매량을 빠르게 회복하며 BMW와 2000대 이상 격차를 벌렸다.

E클래스의 물량 회복이 주효했다. 1월 E클래스 판매량(AMG 제외)은 4168대로 전달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C클래스도 1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BMW코리아는 2위를 기록했으나 꾸준히 5000대 수준의 월 판매량을 유지했다. 1월 판매량은 5407대로 전달 6807대보다 감소했으나 지난해 1월 대비 123.9%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탄력이 붙은 5시리즈는 1월 2600대 이상이 판매되며 양호한 흐름을 이었다. SUV 라인업인 X시리즈 가운데서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X3와 X6가 200대 이상 판매량을 올렸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1~2월 판매량이 많지 않은데도 불구 전년비 45% 판매 성장을 보였다"며 "볼륨 모델인 3시리즈의 풀체인지를 비롯해 i3, X2 등 다양한 신차가 출시 예정인 가운데 대기 수요로 판매량이 다소 감소했으나 베스트셀링 모델인 5시리즈 등이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벤츠-BMW 양강의 뒤를 이어 한국토요타와 포드, 볼보가 선전했다. 한국토요타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으로 수입차4강에 진입한데 이어 1월 렉서스와 토요타가 각각 1236대, 928대를 판매해 각각 판매량 3위, 5위에 올랐다.

렉서스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플래스십 세단 LS500h은 1억이 훌쩍 넘는 가격에도 지난해 74대에 이어 1월에도 40대가 출고됐다. 볼륨 모델인 ES300h는 꾸준히 제 역할을 해주면서 판매 성장을 이끌고 있다. 토요타의 캠리는 1월 하이브리드 물량이 다소 줄어든 반면 미니밴 시에나가 프로모션에 힘입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포드와 볼보도 각각 1007대, 849대를 기록하며 SUV 모델의 인기를 바탕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랜드로버(726대), 포르쉐(535대), 미니(450대) 순으로 이어졌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119대(62.2%), 2000cc~3000cc 미만 6506대(30.9%), 3000cc~4000cc 미만 1270대(6.0%), 4000cc 이상 178대(0.8%), 기타(전기차) 2대(0.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627대(78.9%), 일본 3021대(14.3%), 미국 1427대(6.8%)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790대(51.2%), 디젤 8536대(40.5%), 하이브리드 1747대(8.3%), 전기 2대(0.0%) 순이었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1593대), BMW 520d(850대), 메르세데스-벤츠 E200(818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확보와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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