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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신용잔고 '한눈에'...NH투자증권, 나무·QV MTS '개편'

7일부로 나무·QV 계좌개설 전용 앱서비스 종료
신용융자잔고 사상 첫 11조 돌파…편의성 제고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등록 : 2018-02-06 11:30

▲ NH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QV앱과 나무(NAMUH)앱이 5일부터 새롭게 개편됐다. 사진=NH투자증권 나무

NH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새롭게 단장했다. 서비스별로 분리 운영되던 것들을 한 데 모아 앱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편의성을 강화한 UX(User Experience·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

개편된 앱(어플리케이션)에서는 주식 거래 창에서 개인신용잔고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도 시작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전날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장착한 MTS를 선보였다. 지점 전용 앱인 QV와 비대면계좌 전용 앱인 나무(NAMUH)를 업그레이드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비스별로 따로 운영되던 앱을 통합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기존에는 QV와 나무 계좌개설을 위해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 했다. 7일부로 계좌개설 전용 앱 서비스는 종료된다.

기존과 달리 일부 화면을 비슷한 구조로 통일시키고 각 앱의 특성을 살려 세부 구성을 짰다. 로그인을 하면 홈(HOME) 화면에서 투자자산이 얼마 만큼인지 바로 볼 수 있도록 했다. 해외주식을 거래할 경우 자동 환전 기능도 추가했다. 달러나 엔화 등으로 미리 환전을 해두지 않아도 원화로 거래 시 자동으로 환전되도록 했다.

특히 주식 매수 화면에서 신용융자잔고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신용거래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 초부터 주식시장이 호황을 이루다보니 개인투자자들의 신용거래 비중이 높아졌는데,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한 결과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사상 처음으로 신용융자잔고가 11조원을 돌파했다. 코스닥 활성화 정책 등으로 코스닥을 중심으로 개인 자금이 몰려들면서, 신용거래를 택하는 개인들이 많아졌다는 얘기다.

NH투자증권의 한 관계자는 "신용약정을 하지 않은 고객도 신용예상 가능금액을 보여줘 고객이 최대한 주문 가능한 금액을 보여주도록 했다"며 "해당 금액을 누르면 한 번에 신용거래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QV앱은 지점에서 계좌를 개설하는 투자자들이 적극 활용하고 있다. 나무는 비대면계좌개설을 통해 가입한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한다. 하지만 두 앱 모두 투자자가 원하면 활용이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의 한 지점 관계자는 "가입 경로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투자자들은 QV와 나무앱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의 또 다른 관계자는 "나무는 'NH투자증권'이라는 표현을 따로 쓰지 않고 별도의 브랜드로 마케팅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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