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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중국 롱기솔라社에 1.1조원 규모 폴리실리콘 공급

  • 송고 2018.02.05 17:30 | 수정 2018.02.06 07:4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2011년 이후 7년만에 체결한 대규모 장기공급계약 쾌거

"고효율 단결정 웨이퍼용 폴리실리콘 공급능력·품질 인정"

OCI가 인수한 도쿠야마(Tokuyama)의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 전경 [제공=OCI]

OCI가 인수한 도쿠야마(Tokuyama)의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 전경 [제공=OCI]

OCI는 5일 중국 롱기솔라(Longi Solar)社에 2021년까지 3년간 1조1000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OCI의 2017년도 연간 매출액에 40%에 해당한다. 롱기솔라는 고효율 단결정 태양전지와 모듈을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롱기솔라는 올해 28GW, 2020년까지 45GW의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한다.

OCI의 이번 계약은 2011년 이후 7년 만에 성사된 대규모 장기 공급계약이다. 최근 중국 태양광 시장에서 고효율 태양전지 수요 증가로 OCI가 생산하는 고효율 단결정 웨이퍼용 폴리실리콘 공급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점.

OCI는 군산(5만2000톤)과 말레이시아(2만톤)에서 생산하는 폴리실리콘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했다.

앞서 OCI는 지난 1월 3일 중국 태양광 기업이자 세계 1위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징코솔라와 3572억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따냈다. 징코솔라는 그간 단기거래 형태로 폴리실리콘을 구매하다가 이번에 OCI와 2년간 단위 계약을 맺었다.

OCI 관계자는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고효율 전지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OCI의 고순도 폴리실리콘 구매가 늘고 있다"면서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해 폴리실리콘 공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OCI는 2008년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했다. 현재 군산공장에서 연간 5만2000톤,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2만톤 생산능력을 갖췄다. 세계 2위 규모 기업이다. 고효율의 태양전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99,9999999%(9-Nine)이상의 순도를 가진 폴리실리콘이 필요한데 OCI는 현재 10-Nine, 11-Nine의 초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주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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