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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트러스트그룹, '넘버원 서민금융' 향한 도전 이어간다

모기업 금융노하우·브랜드 통합 시너지로 국내 서민금융 시장 개척
핵심 사업역량 더해 차별화된 '업계 최초' 서비스로 경쟁력 강화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등록 : 2018-02-02 06:00

J 트러스트 그룹의 넘버원 서민금융을 향한 도전이 눈길을 끈다.

J 트러스트 그룹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이다. 국내에서는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 JT캐피탈 등의 금융사를 운영하며 서민금융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J 트러스트 그룹이 국내에서 서민금융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요인은 모기업으로부터 공유한 금융 노하우와 브랜드 통합을 통한 시너지가 핵심이다.

2012년 미래저축은행을 자산부채이전 방식으로 인수하며 국내에 첫 진출한 J 트러스트 그룹은 SC저축은행과 SC캐피탈을 추가로 인수한 뒤 2015년 브랜드 통합을 진행했다. 이후 보다 눈에 띄는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와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 대표 서민금융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했다.
▲ J 트러스트 그룹 TV 광고 컷ⓒJ 트러스트 그룹

◆JT친애-중금리, JT저축-할부금융 시장 성공적 개척
J 트러스트 그룹은 2015년 7월 브랜드 통합을 통해 친애저축은행의 사명을 JT친애저축은행으로 변경했다. 사명 변경 후 가장 역량을 모은 분야는 중금리 대출 시장이다. JT친애저축은행이 중금리 시장에 비전을 갖고 첫 번째로 내놓은 신상품 '원더풀 와우론'은 누적 대출액 2560억원(2017년 12월말 기준)을 달성하며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원더풀 슈퍼와우론'을 추가로 선보이면서 중금리 상품 포트폴리오를 추가했다. 원더풀 슈퍼와우론은 신용등급이 우수한데 대출한도가 부족해 어려움을 느끼는 1금융권 대출 이용자들을 신규 고객으로 끌어 모았으며, 중금리 시장을 세분화해 중금리 시장 리딩 브랜드의 지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JT저축은행은 브랜드 통합 이후 할부금융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용대출 위주의 가계대출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할부금융 시장 공략에 나섰다. 'JT할부금융'은 상품 출시 1년 만에 취급 품목을 120여종으로 확대하며 누적 취급액 328억원(2017년 12월 말 기준)을 넘어섰다.

JT할부금융은 주로 의료기기, 자판기, 스크린골프, 선박엔진, 인테리어 서비스 등 내구소비재 품목을 공략한 것이 주요한 성공요인이다. 고객에겐 카드사 등 기존의 할부금융사보다 유리한 금융조건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겐 금융서비스를 결합해 판매증진에 도움을 제공하는 우수한 서민금융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JT저축은행은 우수 중소기업과 다양한 제휴 영업을 추진하고 내구소비재를 넘어 다양한 중소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도 할부금융 품목으로 연계해 취급할 계획이다.

◆누구도 선보이지 않았던 서비스로 고객 제일주의 실천
J 트러스트 그룹은 브랜드 통합 이후 고객 제일주의 경영 철학에 기반해 '업계 최초'의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왔다. 'JT멤버십 서비스'는 타 저축은행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대고객 서비스 사례다.

JT멤버십 서비스는 가입 회원에게 계열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융 상품 금리 우대 쿠폰과 금융사기 피해보상 서비스,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 등을 제공한다. 단순한 멤버십을 벗어나 금리 혜택을 준다는 점 때문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모바일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JT친애저축은행이 도입한 모바일 챗봇 서비스는 고객 문의 유형에 따라 시나리오별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화창 키워드 입력만으로 지점 안내와 각종 증명서 발급 절차 등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거의 모든 신용대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JT친애저축은행은 앱 하나로 대출 상담부터 멤버십 서비스 가입까지 가능한 업계 최초의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원더풀론'을 출시하기도 하는 등 고객 제일주의에 기반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서민금융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J 트러스트 그룹은 톡톡 튀는 마케팅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초 브랜드 캐릭터 '쩜피'를 출시하고 브랜드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쩜피는 국내에서 친숙한 견종인 '포메라니안'을 형상화한 캐릭터로, 온라인 투표를 통해 '국민 반려견'을 선발하는 콘테스트인 'JT왕왕콘테스트'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 캐릭터 이름 또한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 JT친애저축은행 본점 외관ⓒJ 트러스트 그룹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서민금융의 모범 될 것"
J 트러스트 그룹은 국내에서 저축은행과 캐피탈사를 운영해 나가면서 가장 기본적인 기부나 물품 후원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 동반 성장하겠다는 경영방침을 갖고 있다.

2012년 국내 진출 이후부터 한국 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현재까지 계열사별로 특화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의 경우 중장년층 가운데 소외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밥퍼 봉사활동'과 '가을 건강 밥상 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JT저축은행은 취약계층에 있는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가을운동회', '창의력 과학수업'을 매해 진행하고 있다. JT캐피탈은 매년 연말 지역 아동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J트러스트 그룹 관계자는 "계열사 3사의 브랜드 통합 이후부터 보다 창조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각 계열사가 협력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10년 뒤, 20년 뒤에도 서민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서민금융사로 거듭 성장해나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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