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LG화학 재무최고책임자(CFO)는 31일 오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4분기 실적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전지 부문 매출 목표는 6조원이 조금 넘는 수준인데 이 중 전기차(EV) 배터리는 2조6000억원 정도로 잡아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저장시스템(ESS)는 지난해 매출이 4000억원대 후반으로 5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이 있었다"며 "올해 사업계획은 연간 70% 신장할 것을 예상하고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대적으로 소형전지는 IT 분야의 전반적 시황은 물론 IT 분야 이외에 다양한 분야의 용도로 수요가 확대 되고 있어 주요 고객 등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성장률을 목표로 잡고 사업계획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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