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유은총, 첫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김별님, 상비1군 선발…세계오픈대회 출전 자격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이 8년 연속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31일 포스코에너지에 따르면 전지희, 유은총, 김별님은 지난 28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국가대표 선발전 겸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및 아시아 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전지희와 유은총은 총 4명을 선발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스웨덴, 4월) 국가대표'에 포함돼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참가하게 됐다.
특히 전지희는 귀화선수 출전자격 규정으로 그동안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었다.
김별님은 이번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남녀 각 15명을 뽑는 국가대표 상비1군(후보군)에 선발돼 세계오픈대회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전지희는 "올해 처음 출전하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어 기대가 큰 만큼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을 응원하는 탁구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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