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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 일본 선사서 13년만에 LNG선 수주

  • 송고 2018.01.31 06:00 | 수정 2018.01.31 08:34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LNG선 1척 건조계약…2005년 MOL 발주 이후 두 번째

NYK, 2006년 현대삼호에 4900TEU급 컨선 발주하기도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4900TEU급 컨테이너선 전경.ⓒ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4900TEU급 컨테이너선 전경.ⓒ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이 일본 선사인 NYK(NYK Line)와 LNG선 건조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선사로부터 13년만에 LNG선을 수주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일본 선사인 NYK(NYK Line)로부터 17만4000㎥급 LNG선 1척을 수주했다.

오는 2020년 인도될 예정인 이들 선박은 NYK와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한 프랑스 국영전력청(EDF, Electricite de France)에서 20년간 운용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현대삼호중공업이 창사 이후 일본 선사와 두 번째로 체결한 LNG선 계약이다.

지난 2005년 일본 MOL(Mitsui OSK Lines)로부터 17만7000㎥급 LNG선을 수주한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NYK로부터 17만4000㎥급 LNG선을 수주하면서 일본 선사로부터 13년 만에 LNG선을 수주하게 됐다.

이번에 LNG선을 발주한 NYK로부터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06년 49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한 바 있으며 이들 선박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됐다.

MOL, NYK, K-Line 등 일본 선사들은 일본 이마바리조선을 비롯한 자국 조선업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자국 발주 사례가 상대적으로 높다. 이를 감안하면 현대삼호중공업의 이번 수주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실제 한국 조선업계는 LNG선 및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수주선박 대부분이 고부가가치선으로 글로벌 조선시장에서 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지 업계에서는 현대삼호중공이 건조하는 LNG선을 운용할 프랑스 전력청이 한국 조선업계 그리고 현대삼호중공업에 LNG선을 발주하겠다는 의지가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올해 들어 지금까지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2척과 VLOC(초대형광탄운반선) 2척 등 초대형선박을 선종별로 대부분 수주했으며 그리스 선사로부터 수주한 중대형 유조선 2척을 포함해 최대 7척의 선박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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