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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K5, 중형세단 판도 바꿀까…르노삼성·한국지엠 긴장

기아 더 뉴 K5 가격 1845민~3150만원, 주행보조 및 AI 기술 적용
2위 르노삼성 SM6, 연식변경 모델 출시로 맞대응...가성비 앞세워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등록 : 2018-01-31 06:00

▲ ‘더 뉴(The New) K5’ⓒ기아차

기아차가 중형세단 ‘더 뉴(The New) K5’를 출시하면서 지난해 기준 중형세단 시장에서 3위인 K5가 1, 2위 현대차, 르노삼성을 제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중형세단 시장 경쟁차종 르노삼성과 한국지엠도 긴장하는 모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최근 ‘더 뉴 K5’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기존에 두 종류(MX, SX)로 운영했던 디자인을 단일화하고 국내 중형 세단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와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했다.

디자인도 대폭 강화했다. 전면부는 음각 타입 세로바 라디에이터 그릴(인탈리오 그릴), 가로형 레이아웃의 LED 안개등, 입체적인 범퍼 디자인, 새로운 패턴의 프로젝션 헤드램프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모습을 갖췄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짝을 이루는 입체적인 범퍼, 새로운 패턴의 LED 리어콤비램프,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리어 디퓨저로 고급감을 강조했다.

엔진은 가솔린 2.0, 1.6과 디젤 1.7 모델로 구성, 가격은 2270만~3150만원이다. LPI 2.0 렌터카 모델은 1915만~2650만원, LPI 2.0 택시 모델은 1845만~2080만원이다.

중형세단 시장은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차 쏘나타를 제외하고 업체간 2위 다툼이 치열하다.

지난해 기준 현대차 쏘나타는 8만2703대 팔리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르노삼성 SM6로 지난해 3만9389대 팔렸다. 특히 SM6는 지난 2년 연속 중형세단에서 2위를 차지, 르노삼성 내수 모델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할 만큼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모델이다. 3, 4위는 각각 기아차 K5(3만8184대), 한국지엠 말리부(3만3325대)다.
▲ SM6ⓒ르노삼성

이에 따라 새롭게 정비된 K5의 성공으로 시장판도가 바뀔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가격을 비교해 보면 르노삼성 SM6는 2360만~3260만원, 렌터카 및 장애인용 SM6 lpe 모델은 2040만~2745만원이다. SM6가 뉴 K5 보다 100만원 가량 비싸다.

그동안 SM6는 경쟁차종 대비 높은 가성비를 내세워 소비자를 공략해 왔다. SM6 연비는 경차급으로 SM6 1.5 dCi는 복합연비가 ℓ당 17.0km로, 기아차 모닝(최대 16.0km/ℓ)과 비슷하다. 이 밖에도 첨단운전자안전시스템(ADAS)를 비롯한 LED 헤드램프, R-EPS 방식의 스티어링 휠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르노삼성도 조만간 연식변경 SM6 신규 모델을 출시하고 맞대응에 나선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올 한해 연식변경 SM6를 출시해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며 “경쟁차종은 택시모델 수요가 높은 반면 SM6는 승용차 중형세단에서 강자”라고 밝혔다.

다만 올해 한국지엠 말리부의 연식변경 모델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말리부는 쉐보레 스파크에 이어 두번째로 큰 볼륨모델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연식변경을 통한 신규 말리부 출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 말리부ⓒ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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