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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군산 200억 규모 ESS설치…"전기료 절감, 생존 위해 필수"

  • 송고 2018.01.30 09:40 | 수정 2018.01.30 09:40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전기료, 폴리실리콘 제조원가의 30%에 달해

ESS 설치비용 3년 안에 회수 전망…연간 10억원 이상 감축

OCI가 폴리실리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공장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해 전기료 절감에 나섰다.

OCI는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군산공장에 총 200억원을 투자해 51MWh 규모의 피크전력제어용 산업용 ESS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ESS는 오는 6월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OCI는 이번 ESS 설치를 통해 산업용 전기료 인상에 대응하고, 폴리실리콘 제조원가의 30%에 달하는 전기료를 절감해 원가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ESS는 요금이 저렴한 심야에 전기를 충전했다가 요금이 비싼 피크 시간대에 충전된 전기를 사용해 전기요금은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은 높이는 시스템이다. 피크전력제어용 ESS는 피크시간대 전력부족을 대체할 수 있어 효용이 높다.

이번 ESS 설치비용은 3년 안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OCI 측은 내다보고 있다. ESS 설치에 따른 정부의 전기요금 특례로 설치 후 2021년까지 연간 약 70억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특례가 사라져도 연간 10억원 이상의 전기료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인 것.

이우현 OCI 사장은 "국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이 예견되는 가운데 우리의 절반 수준의 저렴한 전기를 사용하는 글로벌 폴리실리콘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전기료 절감은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것"이라며 "ESS 설치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스마트그리드와 ESS를 권장하는 국가 정책에도 발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CI가 지난해 5월 인수한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은 군산공장의 3분의 1 수준의 값싼 전기료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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