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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대 비자금' 이중근 부영 회장 오늘 검찰 소환

  • 송고 2018.01.29 09:47 | 수정 2018.01.29 10:47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이 29일 검찰에 소환된다.

이중근 회장은 소환 전날인 28일 건강상 이유를 들며 출석 연기를 요청했지만 검찰은 예정대로 불러 조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회장이 이날 실제로 검찰청 포토라인에 서게 될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이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및 조세포탈 등의 혐의 등을 조사한다.

검찰은 이 회장이 부인 명의의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계열사 거래 과정에 끼워 넣어 100억원 대의 '통행세'를 챙기고 이를 비자금 조성에 활용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인척을 서류상 임원으로 올려 급여 등을 빼돌리거나 특수관계 회사를 계열사로 신고하지 않은 채 일감을 몰아주는 식으로 공정거래·조세 규제를 피해간 의혹 등도 조사 대상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부영이 임대주택을 분양 전환하는 과정에서 임대주택법을 어기고 공사비 등 분양가를 부풀려 세입자를 상대로 막대한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 역시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회장의 진술 태도와 내용 등을 분석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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